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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By 막내이모 posted 2013-02-19 11:30:29 views 1834

이거야 원
예전에 내가 어릴때는 취직하려면 가서 잘보이려고 노력하고
잘난 원장님들의 자랑과 훈시를 한참 듣고
그리고 출근하라는 처분만 기다리는 처지였지
뽑힌게 과분하여 몸이 부서지도록 일하던 호랑이가 담배먹던 시절 이야기같은 옛일 기억에 눈물난다

세월은 흐르고
요즘 직원을 구하려면
주식이나 펀드를 사는거보다 더 무모해
대박은 언감생심 쪽박이나 되지말아야 할건데

우리가 해줄수있는 이상을 요구하네
에잉 그런 조건이면 나도원장 내놓고 취직하고 싶다
재료도 직원 급여도 높이높이 뛰는데 미용요금은 제자리
동료보다 더 받고는 싶고 형평성은 늘 따진다
벌어줄 생각이나좀 하고 달라고 했으면,,,
올지 말지 연락주는 처분만 기다려야 한다네
이거참!

내가 후회하는 백가지중에 제일은
그깟 기술 배우고 서비스 배우기보다는
원장 잘하기 를 배웠어야 한다는거
기술없이 얼렁뚱땅 디자이너 된 사람들이 손님 앞에놓고 힘들어하듯
원장공부안하고 원장이되니 어렵고도 어렵다

< Prew 젊어서는 돈버느라 몸을 버리고,,,

내탓이로소이다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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