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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좋은걸 니만 하냐고-나도 하고싶다고

By  막내이모      posted  2013-02-08 11:51:08      views  2050

 

   
 
원장님들의 소망은 일잘하는 직원이 나갈생각없이 오래 근무하는 것일겁니다
그러다 보니 몇몇 후배들을 만나보면 우리 라스베가스에서는(?) 상상도 못할 조건으로 직원을 쓰는경우가 있습니다
우습게도 나도 가고싶을 그런 호조건에도 그만두는 사람은 그만두고
아이구 80년대도 아니고 저런 상황에누가 일할까 싶어도 늘 두세명이 붙박이로 일하는곳도 있단말입니다
결국 직원이 그만두는 건 여러가지이유
그리고 오늘 제가 떠들고 싶은 말은
원장님들이 자신도 본의 아니게 직원들로 하여금
나도 원장되고 싶다~~~그런 생각이 들게 한다는 거죠
느즈막히 여유를 부리며당연한 얼굴로 나른하게 들어선다던가
약품튀면 바로 버리게되는 옷입고 샴푸고 중화고 다 맡기기만 한다던가
직원들은 3000원짜리 식당반찬인데 날마다 나가서 횟집이며 맛집을 순회한다던가
돈좀 될만한 고객은 자기가 다 데려다 한다던가
재체기 한번에 피곤하다며 쉬러들어가버린다던가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고와서 자랑한다던가
혼자타고다니는 고급승용차
알고보면 빚만 많은 속빈강정!
그런 모습을 보는 직원들은
지나 내나 차이가 얼마나 난다고
내가 번돈으로 호의 호식 시키다니
나라고 못할소냐그런 생각을 하게되는게 인지상정

그럼 무엇이 직원을 잡아주는 방법이 될까?
원장과 직원은 상하가 아닌 수평관계라고 생각할것
출퇴근시간이 달라지면 한사람에게라도 이유를 분명히 밝힐것
외식은 외부손님 대접으로 직원들도이해를 할때
아픈상태는 직원도 이상황이면 조퇴시키겠다 납득할정도가 될때
직원이 하기힘든 진상고객은 내가 희생한다는 심정으로
매장에 처한 어려움은 가감없이 진솔하게 얘기하기등등
이런 상황이 되면
직원은 원장이라는 이름이 주는것에 허황된 꿈을 꾸지않고
자신이 타고난 리더가 아닌이상 직원의 삶이주는 실속을 찾게됩니다
월급 줄거 다주고 내껄로 내 치장하는데 뭔 눈치를 보냐할수있지만
세상의 대부분 월급장이는 자기일한거보다 월급이 부족하다 느끼고
사장들은 합당하게줫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이의 간극이 내가 못가진것들을 누리는 원장을 볼때 불만으로 나타나는거구요

저희 직원들에게 가끔 듣는 말이
참 어려우시겠어요 저는 원장 못될것 같아요 속썩어서,,,-니나 말잘들어랏!
내 입장과 처한 형편에서 과하지않은 태도와 꾸밈으로 살아가는것
원장의 바른 처세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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