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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세상은 올바른자가 승리하나요?

By 바보 posted 2002-07-30 00:54:21 views 1255

이틀전에 미용실을 나왔습니다. 제가근무하던 미용실은 원장님친구가 맡아서 경영을 하고있습니다. 그분은 아무때나 사적인 전화를 매장이(60평) 떠나갈듯 받고, 미용은 못하지만 이론은 우리보다 낫다며 직원들을 가르치고, 화가나면 손님이야 있든없든 다모이라고 해서 소리치며 윽박지르고, 한번은 직원한명이 돈을 잃어 버렸는데 손님을 시술하는 직원들 하나하나의 주머니를 뒤지며 돈이 나올때까지 퇴근할 생각마라시더군요.저흰 디자이너와스텝을 합해 15명과 카운터도 3명이나 근무하는데도 일손이 딸린답니다.이번달엔 총매상이 7천만원이 넘을듯합니다.물론 직원들 월급은 딴데보다 좀 더주는 편인듯합니다.하지만 의견수렴도 없고 직원을 이해하기란 더욱 만무하고 독단과 선입견으로 사람을 보기때문에 직원들 모두가 그녈 싫어합니다.그리고 실제로 직원들도 자주 바뀌구요. 그렇지만 아무도 말을 못하죠. 1년을 그곳에 있었습니다. 전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했고 결근은 커녕 단한번의 지각도 없이 성실하게 살았습니다.이쁨도 많이 받았죠. 하지만 일주일전 제가계를 해보고 싶어 7월까지만 근무하고 싶단 얘길한 이후로 손님을 주지않아 결국은 달을 못채우고 나오고 말았습니다.이지훈강사님이나 조PD님의 글을 보면 그미용실은 망하기 쉬운쪽에 더 가까운것 같은데 날로 번창하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아님 제눈이 오히려 바른것과 그른것을 구분못하고 있는걸까요!!선생님들의 말씀을 듣고 싶네요.

< Prew [응답]성공하는 미용실 오픈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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