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후반,90년대초에 업스타일은
송부자 선생님의 깔끔하고 단아한 스타일이 주를 이루었다
한올 흐트러짐없이,안감으면 며칠 잠을 자도 상관없는 ,,,,
미용의 모든과정이 안그러랴만 특히 업스타일은 노력나름이기에
내가 탱자탱자 놀은거 같다가도
다른 미용사들보면 그래도 내가 노력하고 사나보다 싶은게
업스타일로 낭패를 겪은일이 없다는거
세월은 흐르고 몇년사이 루~~~~즈업스타일을 모두 바라다보니
어떡하면 하다만듯이
언뜻보면 한가인 비스무리~~하게
시상식레드카펫에 오른 연예인과도같이,,,
의상과 상관없이
나이와도 상관없이
자연스럽게,어려보이게를 강조하며 업스타일을 한다
오늘 예약없이 들어선 손님이 돌잔치 업스타일을 해달라는데
고른 머리는 80년대 스타일단정한 쪽머리
손이 이미 루즈한 스타일에 길들여져서 자꾸만 늘어뜨려져
열심히 만든 루즈컬이 너무 아까워라
간만에 볼륨도 없는 단아한 쪽머리 애썼다!
그고객 본 지나가는 어느 미용사가
누가 저런 구닥다리 머리를 해줬을까 그러지나 않을런지,,,,,
일을 하다보면
기억도 가물가물한 거지컷트랄지
스포츠 머리랄지
쒜기컷이랄지
상고머리
소두마끼
트위스트펌을 해달라는 오올드한 마인드를 가끔 만난다
나야 옛기억을 더듬어 스타일을 내지만
10년차 이하들은 들어본적도 없는 헤어스타일하느라고 난감하지요?.
가끔가다 네이버님에게 들어가서 옛스타일 사진들 구경 하시면 낭패를 줄이실수 잇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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