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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빚을 다 갚아가나 했더니만,,,

By  막내이모      posted  2013-04-24 16:50:40      views  2965

 

   
 
몇해전인가 요즘처럼 열심히 일기쓰고 댓글 달아주다보니 엽기미용사님이 어여삐 여기셔서 과분하게 몇가지 미용기구를 보내주셔서 잘 사용하고 있엇습니다
어찌어찌하다 한 일년간 글을 못쓰면서 늘 큰돈 못갚은 빚쟁이처럼 부담으로 다가와 열심히 쇼핑몰 물건 쓰고 살았지요
최근다시 고해성사처럼 미용일기를 쓰며
후배들에대한 의무감도 해소하고
남은 빚도 갚는다 싶었는데
어제 다시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다시 보내셨어요

나 또
빚쟁이가 되었어요
내가 좋자고 한일로 이렇게 뭔가를 자꾸 받고보니 부담되 되고 부끄럽기도 하네요
엽기미용사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보낸것까지는 염치없이 잘 쓰고요
혹시라도 제가 열심히 글써서 생각나시면
다음에는 이곳에 들어와 열심히 댓글 달고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양보할께요
그리고 후배님들도 시간없다거나 쓸말없다고 생각치말고
딱 지금 아는만큼만
궁금한것만
자기생각만 몇줄이라도 함께 써요
당당히 물어볼수있는후배의 권리라면
잘 가르켜주는 것이 선배들의 의무이고
그런 사람이 많이 있어야 여러분들이 크듯이
하루라도 먼저 배운 사람은 후배에게 뭔가를 가르켜주는 의무감을 잊지말아야죠
잘 따라 배우는것은 그들의 몫일뿐,탓하지 말고요
머릿속에 저장은 까먹어도
남에게 말로 전한것이나
글로 쓴것들은 쉽게 잊혀지지 않아요
오늘 날씨가 좋고 시험이 몇군데 끝나가니 조금 활기를 띄네요
그동안 못번 돈구경우리 함께 합시다



 
 
< Prew  평균수면 3시간..ㅜㅜ 자라보고 놀란 가슴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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