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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By 막내이모 posted 2013-02-27 12:46:11 views 2039

세상이 많이 변해서 미용인에대한 인식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중산층에서 며느리 하나쯤 미용사있으면 좋겠다 하는 정도라고 봐도 좋겠지요
전국에 미용실이 많으니 각 사람들의 사돈네 팔촌까지 안가더라도 지인중에 미용사 하나쯤은 있다고 봐도 무방할거예요
알고지내면 편하겠다 싶어하면서도 모르는 사이에서는 미용인들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부정적인 시각이 참 많지요
최근오랫만에 디자이너를 한명 뽑으면서 그사이 많이도 변한 세태에 놀랬습니다만 특히 어제는 듣고서 참 씁쓸한 일이 있었네요
재료상이 소개해준 디자이너인데 출근불과 하루를 앞두고 일이있어 하루를 미룬다고 그것도 재료상에 통보를 해서 우리에게 전하더군요
더구나 출근하는 날은 재료상이 직접 집앞까지 가서 짐을 차에실어서 미용실에 출근을 시켜주는 거라나요?
제가 미용계를 너무 모르는건가요?
미용인의 값어치가 아무때나 전화한통화로 통보를 하고 모셔다 드리는걸로 매겨진다는 의식도 이해안가고 뒤에서 그 재료상들이 얼마나 미용인을 싸잡아 한심스러워 하는지도 모른다는것도 슬프고 그런마음이예요
미용사는 재료상을 욕하고 재료상은 미용사를 얕보고 서로 제일 존중하고 협력하면 좋을사이가 참 안타깝죠

< Prew 부끄럽군요

한가한하루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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