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과거 미용이야기 제8편☜
(구청위생과 공무원들 헤어119 미용실 불시 단속당하다 편~)
나의 미용관은 생각이나 행동이 조금은 남달랐던것같다
오래전 과거의 일이다
퍼머를 하고 중화를 하는것은 대한민국 어느미용실이나거의 다 비슷비슷하다
요근래의 차이점이라면..
거품중화기를 사용하거나 스폰지에 중화거품을 만들어 롯드위에 도포하는 방식의 차이가날뿐..
나의 과거에는 그냥 중화라면 중화공병이나 2제병에 넣어 바로 도포하던시절이있다
이것을 좀더 차별화할수는없을까?
어떡하면 다른미용실과의 차별화를 줄수있을까?
잔대가리를 굴리는중이었죠^^
그런 차별를 꾀하기 위하여 커다란 주사기와~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몰핀병처럼생긴 생고무 마개가 달린 앰플공병을 여러개구입했다
펌을 하고 테스트컬하고 중화를 할때쯤 스탭에게 한마디한다..
엽기미용사:영양수액준비하시고요~~
고객:@@~??
멍미~???
직원은 츄레이위에 유리병2개와 커다란 주사기2개를 대령한다..
온갖폼을 잡은나는..
주사바늘을 유리앰플병속에 쑥~찔러넣었다
앰플병속에는 중화제였다^^
그리고 롯드에다가 중화제를 쩔러 일일히 도포넣었다
말은없지만 당황하는 고객~ㅡㅜ
내심 잘난척하는 원장~^^
고객:이것이 뭔데요~??
원장:모발이 많이상해서 영양제 투입하는것입니다^^
고객:그럼 모발이 회복되는가요?
원장:그럼요 우리미용실만의 비법입니다
절대 다른묭실에 이야기 하지마이소~^^
그로부터 몇일 후 저녁시간에..
건장한 사내들이 여럿이 미용실에 쳐들어왔다..
그들은 사전에 설명이고 뭐고 나발이고 없었다~
구청단속반:김계장 다뒤져~~
원장:와그러심니꺼??
구청단속반:잠시 저리가 있으소~!!
(그당시는 사투리를 지금은 완벽한 서울말이지만~^^)
잠시 후 미용실 약실에서 제법 많은 량의 주사기와 앰플병을 찿아내었다
구청단속반:**구청 위생과에서 신고받고왔습니다.
원장:네?
무슨신곤대예~?
단속반:이곳에서 불법시술을 한다는 신고가~
(어깨를 으쓱이면서 증거물을 가르킨다 ☞)
원장:아~
이거말입니까?
이거는 파마할떄 중화제병이 세고흘러서..
흐르지 말라꼬 주사기에 넣어 사용한깁니더~
근대 뭐가 잘못됐심니꺼~??
단속반:앵~???
중화제가 머시기라고예~@@
원장:그러니까 퍼머할때 1제바르고 $%(^&*^$%^#$
테스트컬본다음~&^%((*(*&&*&(*^
중화제 병이 세어나와 흘러~#%^%^$$*&^%^&%~~~~
그로부터 일절 중화는 주사기사용은 하지않았다ㅡㅜ
이상 나의과거미용이야기였습니다^^
본내용은 실화를 근거러 작성한 오래전 어느sns에 올린글입니다.
헤어119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