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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나비야

By 헤어 posted 2005-06-07 15:16:32 views 1490

하루종일 미용실에서 일하는 시간보다 딴거하며 손놀릴때가 많은 미용실에서 나비한마리가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고 유리창근처에서 맴돌았다...원래 파리. 모기 때려죽이지못한나(벽에 피터질까봐) 나비가 불쌍해서 주인집마당에 정원꾸며놓은곳으로 날아가라고 10분간을 신문지로 후쳐내었다...그날도 손님은 썰렁....

신기하게도 그담날도 나비가 들어와 있었다...어제 그나비가 다시 날아들어온걸까?

어쨋던 문을 열자마자 나비가 밖으로 나갔다.

그날은 신기하게도 오픈을 하고서 제일 많은 매출을 올렸다 평균매출의 4배...그 담날도 점심도 못먹고 일했다....그렇게 4일간을 보냈다. 5일째 매출이 조금 떨어졌지만 어쨌든 우연의 일치든 아니든 간에 나비만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손님이 들어오는게 나비때문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나비가 행운을 가져다 준것 같아 괜히 기분이 좋다.

오늘도 나비를 봤지만 별로 안바뿌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고있다.

< Prew 샵에서 죽은나비

na는 원장이다.(2)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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