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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배우고싶고..메이기는 싫고..

By  정..      posted  2015-02-16 15:06:29      views  3904

 

   
 
돈은 벌고싶고..기술도 배우고싶고..
깔끔하게 이쁘게 꾸며서 뽀내나는일 하고싶고..

그런데


어린이집..학교 하교하는 애들 보는데 지장있음 안되겠고
집안행사 계모임 같은데 빠져서는 안되겠고
일요일만 쉬는것도 부족해..토요일 국경일 애들이랑 남편이
집에 있을땐 같이 있어야되..
시부모 아프다..애아프다 그럴때 재깍재깍 빠질수 있어야되..



미혼일적 별다른 기술이나 경력없이..경리나 단기알바..아는집 아는회사
잠깐 일봐주다 결혼해서 남편벌이 하나로 살림만 살다보니
애들도 다 컸고..남편이랑 시댁에선 언제까지 집에서 놀(?!) 거냔
눈치밥에 일은 하고싶은데..메이기는 싫고..


남편시끼들도 그래..
마누라 같이 돈벌면 좋아..근데 같이 육아랑 살림 분담하긴 싫고..
집에오면 와이프가 문열어줘서 따슨밥 제깍 차려내
시댁일에 일 핑계로 빠지는일 없이 며느리 도리 다해야되..
대놓고 돈벌라하면 눈치보이니 니가 집에서 뭘 하는냔둥..
혼자벌어 먹고살겠냔둥..은근히 등 떠밀어..



그렇게나...남편 그늘에서 벗어나 나의일을 갖고싶다..
독립 하고싶다..애들한테 엄마도 일한다는걸 보여주고 싶다는
그 언니도 그렇다..

그래 일해보자..대신 학원도 안다녔고 경력도 전무하니
첫 삼개월은 기본시급 절반밖에 못준다..그건 계약서쓰고 일 시작하자
6개월차까진 시급 70% 6개월부터 시급적용하고
일년 지나면서 부터는 경력따라..실력따라 주겠다..
내가 잘 가르치겠다..


근무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
애들 응급실 갈정도의 급한상황 빼곤 소소한 집안일로
조퇴하거나 빠지는거 안된다..토요일..집안모임..부부동반 계모임
같은거 허락안된다..
이점은 남편과 상의해서 남편선에서 끊어달라..나한테
남편이 이번 토요일은 빠지랬는데 어떻할거냔 말씀은 말아달라..



결혼하고 15년이상 전업주부만 하면서 첨 가지는 이일에
저정도 각오 정도도 못하고 뛰어들까..
남편과 상의해 보겠다고 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못하겠단다..헐~



비장한 각오는 어디가고...
같이 일해봅시다..란 말에
난 알바만 할거에요..


알바만 하겠단 말은..내가 일할수 있는 상황일때만 일하고
고만큼만 계산해서 벌거다..난 많이벌 필요없고 애들일 집안일 내 갠적인일
지장없을 만큼만 일하고 쪼끔 벌거다..란 말씀..



가재는 잡고싶고..도랑은 치기싫고..
호랑이는 잡고싶고..산에는 가기싫고..



업주 입장서는...설렁설렁 일하는 두명에게 각각 100을 주는것 보담
빡시게 열심히 일하는 한 사람에게 150을 주는게 일 능률도 더 좋고
비용도 절약되는데..


이기적인 남편과 살면서 돈도 벌어야겠고 개인사업으로 안정적으로
오픈도 가능하게 기술도 배우고 싶지만 빡신일은 못하겠고..



그래서..결국은 난또 혼자 일하기로 맘먹고..역시나 맘이 더 편하다..
설앞두고 보름동안 풀로 가게 열면서...바쁠땐 냉정하게 돌려보내서
포기하는 손님도 상당하지만.. 저 손님 돈 벌자고
누군가의 필요와 이기심에 나 자신이 이용당하는듯한 더티한
기분도 안들고..




그러고 얼마뒤..유치원 아들하나 가진 엄마가 물어본다..
문화센터에 등록해 미용자격증 딸건데..제 나이에도 전망있냐구..


얼마든지 전망있지요.. 망하지 않는 자영업 1위니까요
배우는 사람이 점점 줄기때문에 몇년 투자해서 기술익히면
환갑넘도록 일할수 있지요...

그런데..


나야 혼자 일하니 일요일 다 쉬고 일있음 손님들 단체문자 날리고
문닫기도 하지만..직원을 쓰는 미용실은 공휴일을 쉴수있는게 많아봐야
한달두번..토요일 쉬는곳은 거의없고..
자격증 따가지곤 할수있는 일이 거의없으니 취직해서 최하 3년
넉넉5년 쉼없이 일하면서 육아와 살림에 남편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는
이상 지옥문 열릴건데 각오는 하셨나요~~~



핼쓱해진 얼굴..
아..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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