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3%산화제를 사용하여 염색 시술하기

■시술제품 : 셀렉티브 탈색제+프리마스크+호유염모제

■시술담당 : 엽기미용사

■장소 : 바비헤어/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염모제 1제와 산화제를 믹서할 때 레벨업(밝은색으로)하는 경우..

보통은 염모제 1제에 6%산화제를 믹서하여 사용합니다.

6%산화제를 믹서하는 량은 1:1 혹은 1:2정도를 믹서하는데

시술하는 염모제의 제품마다 1제와 2제의 믹서량은 달라집니다.

즉, 염모제 회사마다 1제와 2제의 사용량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염모제에 2제인 6%산화제를 믹서할 경우 다음과 같은

염색의 순서로 반응이 일어납니다.

제가 구체적인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그냥 간단한 내용으로

알기 쉽게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1제와 2제를 믹서(6%산화제)하면 염색 전

기본의 레벨에서 2~3정도의 밝기만 진행되며..

만약 염색 전 3레벨정도의 어두운 갈색모발이 8레벨 염모제를 선택하여

도포를 하였다고 해도 염색시술 후 밝기는 5~6레벨 정도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염색 결과입니다.

모질에 따라 결과치는 약간씩 다를 수 도 있습니다.

그럼 3%산화제를 믹서하여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의 모발이 아주 밝은 10레벨정도로 염색이나

탈색을 한 후 색상을 조금 어둡게 다운시키길 원하면

시술하는 염모제에 3%산화제나 2%산화제를 믹서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탈색제에 3%산화제를 믹서하여

시술하는 내용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1번 윗부분은 조금 밝은 컬러입니다.

1번 아래 중간부분은 조금 어두운 컬러입니다.

과거에 건포도색의 어두운 염색을 시술한 이력이 있어 윗부분처럼 밝은 컬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2번 아래부분은 1번 윗부분과 비슷하게 밝은 톤입니다.

즉, 1번과 2번 아래는 비슷한 색상이고..

중간은 어두운 색상입니다.

삼각형의 부분이 탈색제에 프리마스크를 8번정도

펌프하여 믹서하였습니다.

셀렉티브 탈색제에 6%산화제 그리고 프리마스크를 믹서하여

탈색을 하기 위해 원터치 도포합니다.

탈색을 하는 이유는 1번과 2번 중간 부위의 모발이

서잔성애 보이는 것 보다 실제 어두운 색소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것을

육안으로 보이는 바 탈색에 들어갑니다.

탈색제입니다.

전체 도포하였습니다.

도포 후 도포된 모발의 부분 건조하는 현상이 보여서

물분무한 후 빗질을 고르게 합니다.

전체 물분무 후 빗질을 하면 부분적인 과다한 얼룩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자연방치 시간은 모발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딱히 몇 분이라는 기준은 없습니다.

원하는 레벨이 나오면 머리를 감습니다.

예를 든다면 기본모발이 2레벨정도인데 8레벨 색상을

시술하기 위하여 10레벨까지의 탈색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8레벨의 색상을 원하면 7~8정도만 탈색으로

레벨업을 하셔도 됩니다.

탈색 후 타올 드라이만 한 상태입니다.

염모제 도포 전 드라이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사용한 염모제는 일본 유명 브랜드인 호유 염모제를 사용했습니다.

호유 염모제는 일본 제품 중 밀본을 앞서는 명품 염모제라고 합니다.

오늘 사용한 제품은 10레벨의 골드계열 염모제입니다.

10레벨의 골드계열 1제와 3%산화제를 1:1.5로 믹서하여 

원터치로 도포했습니다.

염색 전 탈색으로 인해 밝아진 상태라

굳이 6%산화제를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염모제를 모발에 도포하면 아래와 같이 반응이 나타납니다.

염모제 1제에 믹서된 2제인 산화제가 모발의 색소를 탈색시킵니다.

반응은 산화제가 먼저 시작되어 다음으로 1제의 색소가

탈색된 색소가 안착되는 것입니다.

반응>산화제>염모제 색소 투입 순입니다.

프리마스크를 3펌프정도 믹서합니다.

전체 원터치 도포합니다.

지금의 모델은 톤다운입니다.

레벨업이 아니라 3%산화제를 사용한 것입니다.

만약 6%산화제를 사용하셨다면 모근부위를 띄우고

투터치도포를 하였을 것입니다.

도포 후 25분정도 지나 모근부위와 전체적으로

색상이 나와서 샴푸실로갑니다.

샴푸실에서 물을 약간 적신 후 마사지하듯이

모발전체를 주물럭거리면서...액상화작업을 합니다.

두 번째에도 물을 뿌려서 한 번 더 액상화작업을 합니다.

액상화작업은 모발에 달라 붙어 있는 염모제를 뜯어내는 작업^^

비벼서 깨끗이 씻어내는 작업입니다.

마치 아기가 응가를 한 후 엄마가 뒷처리를 깨끗이 하듯이

모발에 달라붙은 염모제를 제거하여야만

모발에 윤기도 나고 색상도 선명하게 보이는 작업입니다.

염색 후 그냥 물로 헹구고 샴푸만 하기 보다는

모발에 물을 뿌려 충분히 비벼주는 작업이 아주 중요합니다.

액상화작업을 충분히하고 물로 헹구면서 프리마스크를 도포하여

모발에 마사지를 하는 동안 이런 밀씀을 하셨습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요"라구요

저도 염색 후 헹구고 나서 프리마스크를 도포하여

모발 마사지를 하는 동안 거칠어진 모발이 부드럽게

되어간다고 느끼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프리마스크 도포 후 만지지 않아도 고객은 느낄 수 있습니다.

시술 후 마무리 모습입니다.

마무리 정리입니다.

밝은 염색을 하실 때에는 6%산화제를 사용합니다.

어두운 염색이나 밝은 색상을 다운시킬려면

3%산화제를 사용합니다.

예를 든다면 지금의 색상이 8레벨인데

다시 같은 밝기의 컬러나 한 톤정도 더 밝은색이나

한 톤정도 낮은 색을 시술할 때는

6%산화제가 아닌 3%산화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직도 많은 회원님들이 3%산화제 사용과 6%산화제

사용에 대하여 헷갈려하십니다.

염모제 1제에 3%산화제를 사용한 후 색상이 밝게 안된다고들

하시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밝은 색상은 6%산화제를 사용하시고..

톤톤톤 즉 한 톤정도 밝게나 같은레벨은 3%산화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