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디지털 펌 시술 시 설정하는 온도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왜? 지금에서 디지털 펌 온도를 말하느냐고 하겠지만..

다 아는 것이지만 혹시나 있을 차이점을 발견해서 새로운

 내 것으로 만든다면 시술에 도움이 되겠지요^^

오늘 시술과정은 최대한 생략하고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진이 많으면 회원님들이 보시는 것을 힘들어 하실 것 같아서요^^

모델의 모발은 그냥 평범한 염색모발입니다.

집에서 직접 염색을 하고 반년 정도 지난 상태의 염색모발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조금 가는 연모에 해당하는 모발입니다.

헤어119 과학실험실에서의 테스트는 정석을 하는 경우와 

지금처럼 샴푸를 생략하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상 일부 시술과정을 생략하고 테스트를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을 찾기 위함입니다.

피피티 원액을 2펌프 정도를 프리펌골드 손상모발에 넣어 혼합하여 

펌을 나타낼 부분의 길이모발에 도포합니다.

약 2/3정도만 도포했습니다.

방치시간은 자연방치로 10분을 둡니다.

오늘 사용할 롯드는 22미리를 사용합니다.

약 6개 정도만 사용합니다.

연화 10분이 지나고 에멀젼바스를 사용하여 깨끗이 샴푸를 했습니다.

샴푸 후 타올 드라이를 한 다음 마스컨턴 트리트먼트를 

모발전체에 골고루 발라 빗질합니다.

마스컨턴 트리트먼트는 수용성이라 젖은 모발 속에 침투가 

잘 되며 가온 중 모발 속에 흡(고)착이 잘됩니다.

많이 발라도 시술에 영향은 없습니다.

조금만 발라야 되는 제품이 문제죠^^

솔직히 많이 발랐다고 하여 트리트먼트 때문에 결과가 별로라기보다는..

펌 제의 선택이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를 펌 제 선택..

좋은 결과를 드립니다.

트리트먼트 도포 후 수분조절에 들어갑니다.

[수분조절]

모발의 상태에 따라 열 펌 시술 중 달라져야 

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화를 안전하게 보는 것은 기본이고 연화 후 

샴푸 타올 드라이가 끝나면 수분조절을 합니다.

그럼 여기서..

손상 모와 건강 모는 열 펌 시술 시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를 알아보겠습니다.

연화는 모발에 따라 펌 제 선택과 방치시간이 

달라야한다는 것은 설명 필요 없는 기본이구요

*가온 중 모발에 따라 온도가 달라야한다.

*수분 량이 달라야한다.

*가온하는 시간이 달라야한다 등등 많은 이론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발에 따른 가온온도는 같아야하며..

달라져야하는 것은 수분의 량과 가온시간이 달라야한다는 주장입니다.

온도는 그냥 모발이 건조가 잘되는 온도면 되고..

건조가 너무 늦게 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럼 적당한 온도라 하면..

미니미니 디지털 온도를 예로 든다면

온도는 120도는 손상 모

140도는 건강 모로 기계 매뉴얼 상 표시되는 수치입니다.

140이상은 거의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퀵 셋팅의 경우 165~도 이상의 고온이 나타나서 아~차하면

 모발손상이 올 수 있는 필요 없는 고온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고온도 괜찮았지만 

요즘에는 고온을 거의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중간온도(손상 모 모드)120도가 적당합니다.

열 펌 제가 잘 만들어지나 과거처럼 

열에 의존하는 높은 온도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손상 모나 건강 모나 온도를 설정하는 것은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온도는 그냥 120도로 설정하세요.

트윈벨처럼 년 식이 조금된 기계는 최대치의 온도로 설정하십시오.

그래도 120도 미만일 것입니다.

건강 모나 손상 모나 가온 건조온도는 120도지만 가온 중 

건조과정에서의 온도는 65~70도 미만입니다.

건강모발과 손상 모와 달라져야 할 것은 

온도가 아닌 수분 량입니다.

손상 모는 건강모발보다 수분을 줄이고 대신 건조시간도

 함께 조금 줄여주는 것이 결과가 잘 나옵니다.

손상모발에 수분을 많이 주고 높은 온도로 가온을 하면 가온 중 

모발은 뜨거운 김(스팀)으로 푹~~져져서 탄력이 떨어지거나 

모발이 거칠어지게 됩니다.

마치 가마솥에 사골을 푹~고듯이 모발도 그렇게 단백질 및 아미노산이

 달아나 거칠어진 모발로 변해갑니다.

마치 샤브샤브 때 살짝 데치는가 배추처럼 조금 많이 데치는가의 

비교차이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건강모발보다 수분을 적게 주고 온도는 120도로 설정

시간은 기본12분이지만..

손상 모에 수분이 적게 되어있으니..

가온시간은 9분정도면 적당할 것입니다.

가온건조가 끝날 때 쯤 건조가 덜 되었다면 

시간을 1~2분정도 추가로 보셔도 됩니다.

가끔은 열 펌 시술 중 중화전에 모발이 건조한 다음중화를 해야 하는가?

아닌 그냥 눅눅한 상태에서 중화해도 되는가를 질문해주십니다.

결론은..

이런 질문은 열 펌 시술 시 가온 중 수분이 열에 의하여 스팀으로 

기화 되면서 모발에 미치는 작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스팀이 모발에 미치는 작용은 다음에 

자세히 소개해 드리는 걸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모발의 가온건조가 끝나면 중화를 합니다.

▲중화/과수 7분방치

▲롯드 아웃

헹굼 후 아웃바스를 모발전체 발라준 다음 마무리합니다.

아웃바스는 씻어내지 않는 트리트먼트로서 스타일 마무리 전에 사용합니다.

아웃바스는 무게감이 없어 손상모발 특히 염색 탈색 열 펌 마무리 중에

 사용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컬 생성기]

▲컬 생성기는 젖은 상태에서 바로 모발을 투입 하지 말고 

전체 흐트려 말리듯이 한 다음 40%이상 건조가 되면 통속에 넣고

냉풍이나 중간온풍으로 돌~돌~돌 회전하면서 건조해줍니다.

드라이 입구가 메이커들마다 사이즈가 달라 드라이 주둥이를 꼽는 부분에는 

약간의 유격이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느슨해도 사용상 문제는 없습니다.

모발을 통 넣은 채 통을 흔들지 마시고 가만히 들고 계시면 통 속에 

고인 바람이 회전하면서 모발을 순간적으로 말려버립니다.

반대편을 사용 할 경우에는 드라이를 빼준 다음 중간부분의 회전 날개를 

반대로 돌려주면 바람이 반대로 회전하며 보내어집니다.

드라이 생성기로 말리는 모발은 꼬이듯 모발이 말려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어느 정도 모발이 마르면 모발을 빼서 핸들링으로 느슨하게 

풀어주면서 모발을 계속 말려가시면 됩니다.

컬 생성기는 그냥 재미로 만들어진 기구입니다.

전문가의 미용시술 도구로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재미로 한 번 쯤 사용해보시면 나름 재미도 있고 편하기도 합니다.

여러 각도로 촬영한 마무리 장면입니다.

마무리 사용: 오일 에센스

▲통 속에서 건조한 컬을 느슨하게 찢어 마무리 했습니다.

컬을 찢는다는 것 이해되시나요

김환 원장님 업스타일 하실 때 가끔 웨이브를 찢는데요^^

이상 오늘정리의 초점은..

모발의 상태에 따른 가온 중 온도와 수분에 대하여 정리해드렸습니다.

정리한 사람: 헤어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