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손님 펌이 너무너무 잘 나왔어요^^

미용시술을 하다보면 시술자가 원하는 것 보다 더 과하게? 시술되는 경우가 있다.

새치머리 염색을 하는 동안 머리를 감기 전 너무 진하게(어둡게)되어 

밝은 컬러의 염모제를 황급히 다시 발라 머리를 감아도 이미 염색은 어둡게 되어버렸다.

롯드 퍼머를 하면서 중간 테스트 컬을 보고 

중화 후 롯드를 풀어보면 넘 탄력있게 웨이브가

나와 중화 방치시간이 남아 있어도 머리를 풀고 빗질을 해도 바글거리는 웨이브는..

머리를 감고 나서도 스타일 마무리 중에 부분적으로 펌 제를

도포하여 교정(굵게)한 다음 다시감고 마무리 하는 경우가 있다.

열 펌의 경우 시술자의 정확한 시술적인 노하우가 없으면 

펌은 원하는 굵기보다 강하게 나와 

미용실에서 나갈 때는 좋지만 집으로 돌아간 고객의 모발은 시간이 지나면서

 퍼머가 더욱 심하게 와글거리게 되어 차라리 펌을 하기전이 더 자연스러웠다는 

고객의 불평을 들을 수 는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고객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가면 그만이니까"~~

그나마 나은 것은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다시 해달라 말하는 고객은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펌 시술 전]

모발의 상태는 건성모발 곱슬 모질입니다.

퍼머는 서너달 전에 하였지만 너무 강하게 나와서

 2일에 한 번 씩 상가 미용실에서 드라이를 하신다는 모델입니다.

퍼머를 하고 제법 많은 시간이 흘러도 풀릴줄 모르는 강한 웨이브는

 사회생활을 하는 현대인에게 그리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요즘에는 적당히 c컬정도의 바디 펌이나 

전체 웨이브가 아닌 러블리 펌 정도를 많이 선호하는 열 펌 웨이브인데..

"강한 것이 최고다" 라고 혹시 이런 고정관념을 아직도 가지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고객이 펌을 굵게 해 달라고 해서 굵게 해주면 며칠 지나

풀렸다고 다시 해달라고 해서..

처음부터 개무시 작정하고 강하게 밀고 나갑니다ㅡ,.,ㅡ;;

그래야 다시 해달라고 오는 사람 없어요ㅋㅋ

염색도 그런 경우 많아요ㅋㅋㅋ

회원님 혹시 다시 해달라고 오는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닌..

두 번 다시는 오지 않는 것은 아닌가요ㅡ,.,ㅡ;;

곱슬 모발은..

단적인 표현으로 울퉁불퉁한 소나무 껍질처럼 생겨서 펌이나 염색 등을 해도

이쁘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모발의 큐티클층이 균일하지 못하고 빛 반사가 고르지 못해

윤기나고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열 펌은 울퉁불퉁하고 고르지 못한 모발을 한 번 더 다른모양(웨이브)으로 뒤틀어 버렸기에

 곱슬 모발은 디지털 펌을 한 다음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지저분해지는 것입니다.

펌을 전혀 안하면 물결 모양처럼 연결되어 더 자연스러울 것인데..

이해가 되시죠^^

곱슬 모발의 경우 매직은 형태를 펴주는 것이니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지만 디지털 펌 처럼 웨이브를 하는 경우

매직과 동시에 웨이브 시술을 함께 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렇다고 많은 시간이 추가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와인딩을 하고 가온 후 중화직전에 매직기로 펴준다든지..

매직기로 편 다음 건조한 모발에 와인딩을 하는 시술은 결과(컬이 약함)가 좋지 못합니다.

샴푸 후 타올 드라이를 합니다.

건조하고 다공화된 모발 속을 채우기 위한 전처리 작업을 합니다.

피피티 원액을 도포 중입니다.

간혹 피피티 원액을 고객님에게 판매를 하고싶다는 회원님들이 계십니다.

물론 판매를 하셔도 되지만 피피티 원액은 모발 속의 뼈대를 채우는 역할이라

고객이 집에서 관리용으로 사용하셔도 직접적인 윤기와 

부드러움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피피티 원액 도포 후 약간 가온 작업 중입니다.

아웃트바스 혹은 트리트먼트는 집에서 관리용으로 사용하면 너무 좋다는 느낌은 받지만

피피티 원액은 윤기, 부드러움과는 달라 홈 케어용(관리용)으로는 좀..

그냥 앰플 추가용으로 사용하세요^^

오늘 사용하는 펌제는 프리미어 펌 제입니다.

모델의 모발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새치로 인해 달 마다 뿌리 염색을 하였고

건성의 곱슬 모발이라 손상모용 펌 제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만약 곱슬 모발이 아니면 손상모용의 펌 제를 선택하지만..

손상모용은 연화가 오래 걸릴 수 있어 건강모용을 선택하여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시술할려는 모발이 일반적인 염색모발에 손상 모

그리고 웨이브만 시술한다면 펌 제 도포 후 10분정도 있다가 헹구시고

열 펌을 시술하면 됩니다.

그러나 건성에 강한 곱슬 모바의 기준은 웨이브를 시술하는 쪽에 관심을 갖는 것 보다는

비록 웨이브를 시술하지만 펴는 쪽으로 비중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곱슬 모발은 매직 후에 펴진 모발의 세포들은 항상 원래의 형태로 돌아갈려는 본능으로 인해

 그냥 적당히 펴진 모발은 며칠정도 지나면 웨이브가 생기는 이유입니다.

그럼 심한 탈색모발에 극 손상모+약간의 곱슬모발 이라면 

펌제의 선택은 건강모용을 선택할까요?

아님 손상모용의 펌제를 선택할까요?

운영자는 웨이브 시술의 경우라도 일단 펴기 위한 

곱슬에 맞추어 연화정도를 보라고 강조하는데..

극 손상모의 경우 손상모용의 펌제를 선택하여 도포를 해도 

손상모용은 순간적으로 모발이 무너지는 과연화는 생기지 않으므로 

건강모용 펌 제보다는 손상모용의 펌 제를 선택하여

 천천히 시간을 두고 연화를 보는 것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일반적인 열 펌들이 펌 제를 도포하고

꼬리빗으로 감아보거나 당겨보며 연화정도를 테스트 하지만..

프리미어 열 펌제는 기존의 연화방법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일정시간이 지나서 꼬리빗으로 감아

꾹~~ 눌러준 다음 손바닥을 열어보면

손바닥 안에 감겨진 모발은 마치 강한 용수철 풀어지듯이 강한게 흐트러져 버립니다.

기존 열 펌제는 어느 정도 감아진다든지 꺾여지거나 당겨지지만 

프리미어 펌제는 기존 연화 보는 것과는 차이가 납니다.

이유는??

기존의 알칼리 펌 제나 산성 열 펌 제는 모발에 도포하는 순간부터

환원제(알칼리)가 모발의 큐티클층을 팽윤시키고

모발간충물질의 s결합을 분리시키면서 끊어버리지만

프리미어 펌 제는 해체와 동시에 천연 아미노산을 채우는 역할을 함께

진행되다 보니 연화라고 해도 모발이 힘이 많이 빠져 약해진 것 처럼은 되지 않습니다. 

즉, 일반 열 펌의 연화에서 35%정도만 흐느적거림이 진행되면 헹구어도 됩니다.

프리미어 펌 제로 처음 1~2명정도만 시술해 보면 대충 감이옵니다.

그런 다음 나름의 방치시간의 노하우가 쌓여 

안전하고 손상 없는 열 펌 시술이 가능해 집니다.

▲모발 끝이 살아있네^^

프리미어 펌 제의 장점이라면

1: 열 펌 시술 중 안전

2: 손상이 적다

이 두가지만 있어도 회원님들에게 사랑받는 열 펌제가 아닐까요^^

프리미어 펌제로 연화를 볼 때는 숨이 죽은듯한 연화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단, 매직은 조금 더 보셔도 됩니다.

[매직 프레스 작업 중]

디지털 펌을 와인딩 할 부분에 물 분무를 합니다.

매직작업을 한 건조한 모발에 디 펌을 감으면 컬이 약하거나 뻣어 버릴 수 있습니다.

볼륨매직 시술도 너무 건조한 상태에서 볼륨매직 작업(안마름)을 하셔도 뻣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은 매직스트레이트 작업 시 매직프레스 작업도 너무 바싹 건조한 모발에 

매직기로 당기는 것 보다는 조금은 눅눅한 상태에서 매직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눅눅한 약간의 수분이 남겨진 상태에서는 고온(높은 온도)은 피하시구요.

*팁: 사람의 모발은 건조한 상태에서도 기본 14%정도의 수분은 모발 속에 있습니다.

그럼 눅눅한 정도라면 기본 수분에 7%정도(전체 24%정도) 더한 수분이라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작업 전 건조 후 모발에 남겨진 수분이 손바닥이나 손가락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의 수분입니다.

어느 회원님은..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왜 노랑고무줄을 사용하냐구요?

고무줄 자국이 염려된다고 하십니다.

고무줄을 걸 때는 1번의 위치에 고무줄이 있지만..

고무줄 자국을 염려한다면

롯드를 약간 돌려

2번의 위치로 롯드를 돌려준 다음 부직포로 고정하면

 고무줄 자국은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앞에서 설명 드렸듯이 건조 후 모발이 마른상태에서 중화를 하면

고무줄 자국이 남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11자 X로 고무줄을 걸고 잘싹 틀어서 부직포로 싼 다음 집게로 고정하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죠^^

와인딩 모발에 물분무가 핵심입니다.

만약 곱슬만 펴주고 와인딩부분의 모발은 그냥 건조한 모발에 와인딩 

가온 중화를 하시면 와글거리고 지저분하게 웨이브가 나옵니다.

매직작업 중요합니다.

물분무 꼭 하시고^^

설정온도 : 120도

가온시간 : 12분

기게의 셋팅 기보온도와 설정시간입니다.

그런데 매직작업 후

물분무 후 와인딩 가온하는 모발은 평균적으로 보면 가온시간이 끝나기 전에

건조가 빨리 됩니다.

이런 경우 미리미리 롯드 선을 제거하지 않은채

그냥 끝날 때까지

가온방치 해버리면 지나친 건조로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건조상태를 미리 체크하셔서 전원선을 미리 빼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