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 글 감사합니다. 바보님(뉘앙스가 영 이상합니다.)
젊은 나이라고 고민하고 잠 안자면 나중 성공했을 때 체력 바닥나 병 생깁니다. 충분한 수면과 맑은 정신이 현명한 판단과 성공의 초석이 됩니다.
특별히 문제가 없는 미용실이라면 계약은 잘하신 것 같습니다. 구청과 양쪽의 은행 그리고 주택가 미용실 입지로는 상급에 속합니다. 천만다행으로 가족의 팀웍이 탄탄하다니 쾌속 성장의 미래가 한눈에 보입니다.
챙기고 준비할 것들이 태산같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한꺼번에 처리할 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성공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님과 같이 하나하나 갖추어나가는 것이겠죠!
가족들에게 한달 동안만 매일 30분 일과 외의 시간을 낼 동의를 구하신 이후에 다시 한번 글 부탁합니다.
그리고 바보님은 매일 1시간씩 100일을 투자할 준비를 하셔야할 것이구요.
바보님이 성공한 미용인이 될 때까지 조PD는 바보님을 돕겠습니다.
▶ wrote : 바보
>TV헤어와 이곳 게시판을 통해 조PD님의 사고소식과 많이 완쾌되셨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글은 올리지 못했지만 진심으로 조PD님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29살의 남자미용사이고 이번에 과감하게 오픈을 계획하고 얼마전 계약까지 체결하였습니다. 어찌나 할일이 많던지 고민하느라 어젠 두시간도 못잤답니다. 제가 계약한곳은 구청을 맞은편에 두고 횡단보도를 앞에두고 양쪽에 은행도 있긴한데 가로수가 간판을 좀 가려서 아쉽긴합니다. 6개월된 미용실을 보증금1000-120 권4000에(2층)인수했습니다. 35평 정도 되는데 지금 원장님이 기술이 없고 미용인을 많이 이해하기가 힘들어 직원이 자주 바뀌는 관계로 손님층이 형성되지 않아 깨끗한미용실을 내놓은 경우랍니다. 전 다행이 같이 일해줄 직원들이 넉넉해서 그중에 5명(디자이너3명,스텝2명)정도와 함께 시작하려합니다. 아마 직장인과 주택가의 고객을 중심으로 영업을 해야할듯 한데 처음이라 그런지 딱히 좋은 아이템이 떠오르질않습니다. 가진 전부를 털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목숨걸고 해야합니다. 근데 워낙 손님이 없어서 직원들이 바뀌고 분위기도 확 바꼈다는 홍보를 하는게 중요할듯 한데 그것뿐만이 아니라 인수인계하고 사업자등록, 약품정리 ,전화,카드,간판,식사등 챙겨야 할일이 셀수가 없더라구요^^; 정신을 바짝차리고 하나하나 챙겨가고는 있지만 17일날 가계를 인수받기로 했는데 요즘 도통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조PD님께서 제가 가야할 길의 방향에 작은 등불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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