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텝이 소개한 남자직원이 오늘부터 출근을 하였습니다
스물일곱 이른나이(?)에 일본 여성과 결혼도 하고 3주전쯤 아기도 낳앗다네요
일본에가서 미용공부는 안하고 연애에 열올렸나봐요 ㅎㅎㅎ
일본 처녀가 보는 눈은 있는지 인물좋고 성격도 착해뵈는 한국 남자를 알아보고 낼롬 낚아챘나봐요
그곳에 몸조리하라고 남겨두고온 아내와 아기가 보고싶다고 자랑하며 웃는 착해보이고 예의 바른 청년입니다
새로이 출근하는 직원도 나름 새로운 각오로 집을 나서듯이 직원을 맞이하는 제 마음도 늘 새로운 다짐을 하지요
맨날 세수에 머리만 감고 집을 나섰는데 화장도 미리하고 머리 빗질도 하고,,ㅋㅋㅋ
그게 첫출근하는 직원에게 예의인거 같아서요
늘 혹시나하고 열심히 내 재주껏 가르키다 이런저런 이유로 그만둬버리면 또 실망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또 새로운 만남은 또다시 의욕을 갖게 합니다
몇년전부터 스텝 구경은 기대도 하지말자 마음먹으면서도 마지막으로 내 열정을 꺼내어 후배하나 길러볼까 그러는 거지요
직원의 미용인생을 되돌아볼때 성장하는데 도움이되엇던 선배였다 기억되도록 열심히 가르켜보겠습니다
부끄럽지만 직원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인터넷하고 핸드폰하고 지각 하는직원들에게 강경하게 제지를 못하고 살았는데 이 청년은 당연한듯 핸드폰을 내려놓고 종일 앉지도 않고 인사도 잘하는 근래 못본 모범적인 스텝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참 좋은일인데 적응이 안되는군요 ㅎㅎㅎㅎ
나
아직
남은복이 있는듯,,,,
놓치지않게 열심히 잡아야지!
그나저나 내가 열심히 일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왜 내손님은 안오는거야아~~~
모범직원앞에서 인터넷하며 놀고있자니 부끄럽고 눈치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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