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과거미용이야기 제9편☜

[오픈 사은품 직접만들기]

누구나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힘든시절은있었다

특히 미용실을 오픈할즈음에는 인테리어 비용이나 집기 및 미용기구 구입비용에 맟추어 미용실을 차린다

그러나 정작..

미용실을 오픈한 다음에는 예산이 바닥나 오픈 사은품증정품이나 찌다시(홍보)전단지조차 돌리는 비용이없어 막막한경우도있다.

(몸으로떼우는 홍보방법 서너게는 추후올려볼까합니다)

그래도 오픈인데 뭔가 성의 표하면 좋을텐데ㅡㅜ 
나는 이런고민을해결하고자 사은품을 직접 만들기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우리미용실이 시내 번화가 중심상권속이라 미용실 주변에는 상가가 아주 많았다
거의 100% 상가들로 형성된 거리였는데..

매일아침 출근하면서 보는것은 상가 쇼윈도 유리창이 많으니 상가를 운영하는 모든사람들이 기본으로 유리창을 매일 딱고있는것이었다

우리 미용실에도 날마다 거울을 딲았지만 주로 물을사용하여 신문지로딲았다

☞그래~~바로 이것이야 사은품을 윈덱스(유리세정제)로 만들자^_^

어릴적 전공이 화학인지라 윈덱스(유리세정제)만든는법은 나무나 간단하였다^^

솔직히 화학을 전공하면 학교실습시간에 영양크림,스킨로션등은 기본으로 만드는것을 배웠다

나는 길거리에서 청소를 하시는 청소아주머니(환경미화원)에게 부탁해

콜라,사이다,생수병등 공병 ,투명패트병을 모아달라고하였다

(그당시 패트병공병을 개당 50원을 드린것이 기억난다)

단,공병은 깨끗하여야하고 물로만 세척이 가능한 반듯이 뚜껑이 있어야만 한다는 조건이었다

패트병은 날마다 마대자루에 가득히 패트병이 모아져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아저씨(환경미화원)들이 우리미용실로 가져다주었다

어느날 근처 장사하시는 사장님이 이런말씀을 하였다
왜 청소하시는분들이 매일미용실에 뭘 주고가느냐?? 고~=_=

패트병은 엄청많은 량이었으며 미용실안 화장실 두개중 하나를 막아 패트병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하였다.
그리고는 사은품(윈덱스)을 직접만들기시작하였다

일단 여러개의 말통에 물을 퇴근전에 받아놓고 하루정도 침전시키고 다음날 아침부터 윈덱스를 만들었다

미리받아놓은 물에 푸른색소를 물에 풀었다 그래야 윈덱스처럼 색상이 푸르게 보이니^^
푸른색소를 넣고 캔디향의 향료를 풀어넣었다

그다음 적당량의 알콜을 믹서하고 마지막으로는 계면활성제를 넣어 완벽한 짝퉁 윈덱스를 만들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