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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을 포기하고 싶다.

By  RkaRka      posted  2006-07-29 14:36:11      views  2689

 

   
 
서른 초반입니다..
27까지 미용을 8년 가까이 하다가 중도에 쉬었죠.
평생직업을 원했던 엄마의권유로 제 특성과는 무관하게 하게 됬는데
배우는 과정에서 정말 육체,정신 모두 힘든 시간이였어요
요즘같이 교육시스템이나 체계가 전혀 안 잡혀있던 그 당시 내 이십대초반에
주위 친구들과 비교해 보면 내 생활이 넘 답답하게만 느껴졌죠.
큰 곳에서 배워야 제대로 배운다는 생각에 20세에 도심가에 위치한 곳에서 출발했죠
원장님 이름 내걸고 하던 곳인데,그야말로 프라이드로 똘똘 뭉친.
아집 대단한 분이셨죠.
40대 초반의 올드미스...
9시부터 9시 30분까지..
집까지 1시간거리였지만,
월급도 16만원에 불과했고
택시 몇 번 타고 군것질 몇 번하면 날라가 버리는 작은 액수였지만,
그 당시엔 디자이너라는 꿈을 안고 버티게 됬어요
중식 제공..늦게 마치는 날은 11시 넘고..
택시비도 안 주죠..
당연한 듯 했던 분위기..싫으면 관둬라는 식..
지금과는 상상도 안되죠?
중화독이 올라서 손이 검게 변하고 피가 맺히는데도
쓰라려서 장갑을 끼고 할려면 빼라고 합니다..괜찮다고..엄살이라는 식..
본인들도 그렇게 배웠다면서..정말 무식하죠?
10년이 지난 지금 그래도 손은 병신 안 됐죠..
1년을 버텼어요..대단한 인내심..
부산에서 설로 올라갔죠..
그 곳에서의 생활이 싫은것과 함께
설의 큰 곳에서 더 크게 살고 싶었죠..
규모는 엄청나게 컸읍니다.
셋트장으로 착각할 정도로..
디자이너가 되고 4년을 그 곳에서 보냈죠.
더 큰 중심가에서 일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어요,.
...암튼..그렇게 하다가 정말 쉬고 싶더군요
서비스업이라는 이유로..업주들의 욕심으로..
토.일의 휴무는 엄두도 못 내었고.
평일에 쉬는 날 하루는 그동안 보지 못한 일들 처리하는 날이라고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거의가 시간이 되도 잠이나 자고 싶죠.일이 넘 힘드니까..
10시간 이상의 근무시간이 중노동과 다를바 없죠
그만한 댓가가 따라주는 것도 아니고
박봉에 .. 욕심나는 가위 2개 장만하면 한 달 월급도 모자라던지..까딱까딱 하던지..그러죠
세상사가 다 그렇다지만
미용하시는 분들 전부를 매도 하는 건 아닙니다.오해 마세요
너무 강해요..성격들이 그래서 힘들죠..억세다고 해야 되나요?
디자이너 되고 조금 지나면 열악한 근무 현실에 환멸을 느끼기 시작하죠..
차라리 내 가계내서 일하는 게 낫다는 생각들이 거의 들죠]
우후죽순 넘쳐나는 미용실들..
작은 내 집 앞 미용실..담에 또 오세요..해놓곤
가보면 점포임대..
점점 대형화 되어 가는 추세이다 보니
작게 해서는 살아남기조차 힘들고..
늘어나는 만큼 문 닫는곳 역시 많아지는 현실..
몇 천 가지고는 오픈할 꿈도 못 꾸죠.
인테리어,서비스,기술..다 갖추어야 가능하죠.
이것이 대세라지만,,
이런 겉포장은 자꾸 화려해지는데
직원들의 근무환경은 십년전과 거의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요.
기본적인 아우트 라인을 말하고 싶은거죠..
근무환경이요..
그러니..서로가 무시하나봐요.
겉으로는 내색 안해두 밖에서 보면.쟤 미용한대....쳇.그래?이런 식으로..
암튼...자꾸 멀어지네요..
솔직히 자기개발들은 많이 하고 있지만
사회가 인정하는 분위기는 근무조건,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은 힘들 것 같구요
전..그동안 해 온 게 아까워서 하다말다 하다말다 하는데요..
다른 가계 오픈할려구요.
싫어요.너무나..미용이..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참고로.(자랑이 아니구요)
영국에 유학도 같다오구.나름대로 열정이 대단 했었어요..
후회..아쉽지 않냐구요.
절대...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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