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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미용인들에 썩은 관행 처분신청!

By 꼬리빗 posted 2006-08-31 10:17:48 views 927

동감합니다.

얼마전 저희 계열사(제약회사)의 신입사원의 연봉을 보고 너무 놀랬습니다.

대학나오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원도 연봉 3천이더군요..

미용해서 연봉 3천을 버는 사람도 있지만 없지만 일년 매출이 3천인 디자이너도 있을꺼라 봅니다.

정말 어이없고 불공평한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희도 몇일전 기업에서 미용실을 한다는 이유로 먼저 4대보험의 압박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제는 탈세행위가 먹히지 않는 사회로 전환됐습니다.

저희는 양심껏 4대보험을 직원들께 의무화하고는 있습니다. 매장규모가 크진 않지만 매장당 4명정도

신고해서 세금을 내고 있으나 세무서에선 저희가 4명의 신고로 인해 엄청나게 큰회산줄 알고 있습니

다. 기가 막힌 일이죠.. 탈세행위 없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조금만 밀리면 더 난리를 칩니

다. 어이없죠~^^

이러다가 저희미용의 5년이상 이대로 진행되면 빈민층으로 떨어질까봐 걱정입니다.

스텝부족현상, 그리고 디자이너의 직업의 전환, 다들 5일근무제로 자기개발하는데 미용은 절대 그러

지 못한다는거죠.. 또한 소득공제해택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곳도 빈번하고...

정말이지 걱정입니다.

차라리 미용도 노조라도 있었으면 하지만 .. 각기 개인적인 살롱이 많아서..

두서 없이 노파심에 몇자 적어봅니다. 최근 저도 11년 넘게 미용을 하면서 가장 어두운 시기를 맞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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