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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응답][응답](철학)대화의 세계

By  na      posted  2005-12-21 02:04:28      views  1179

 

   
 
항상 정신이 번쩍 들게 하십니다.
사랑을 이미 주고 향기까지 있다고 하시니...^^
사랑이 없다는 말씀보다 더 사랑을 주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대답하시기 고민스러우셨죠?^^
제가 조금 직접적이거든요.
저도 여러분을 만나고 싶지만 엽기님이 바쁘시다고 튕길것 같아요.^^
아엠쌤님이 튕겨야 되는건데...
저도 엽기님 만나고 싶습니다.
1월에 오시면서 연락하시라고 하면 너무한가?....^^
가장 멀리서 오시는분의 말씀이 가장 잘 먹힐것 같은 생각이^^...
즐거운 성탄과 사랑이 넘쳐나는 새해 되세요...




>▶ wrote : 서비스맨
>na님께서 쓰시는 미용일기를 볼 때면, 우리(119회원님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
>na님을 뵈었을 땐, 사람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
>그래서 제가 재빨리 나누미 지역 회장으로 스카웃 한 것이지요.!
>
>hair119의 많은 회원님들 중에서도 특별히 저와 인연이 닿은 na님, 미용실점장님, 아엠쌤님의 글을 볼 때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요.!
>그래서 나누미 지역 회장으로 스카웃한 것이지요.!
>아엠쌤님께도 몇 년 내에 거처의 이동이 없겠다는 확신이 서면, 그 지역의 회장으로 섬겨달라는 부탁을 드릴 것입니다.!
>
>아시다시피 나누미의 장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조직에서의 그것과는 그 개념이 완전히 반대되기 때문에 결코 이웃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 분에게는 부탁드리지 않습니다.!
>
>엽기미용사님을 나누미 고문으로 모신 이유 또한 우리 미용인들에 대한 사랑을 느꼈기 때문이지요.!
>
>......
>
>내년에 서울에서 미용실점장님이랑, 아엠쌤님(현재 서울에 계십니다.)이랑 함께 좋은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
>세 분이서 연락하여 먼저 약속을 잡으시면 저도 꼭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2월 이후론 참여가 힘들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1월 중으로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엽기미용사님도 서울에 계실 확률이 높으니, 예쁜 세 분께서 한 번 꼬셔 보시길 바랍니다^^
>
>
>
>
>
>
>
>>▶ wrote : na
>>조금 어려운 이야기이기도 할것 같은데 저는 받은게 너무 많아 제가 대화속의 상대방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저에게 보여 주었던것도 대화였지만 그 과정에서 아낌없이 주저없이 보여주고 알려 주신것에 대한 감사를 다시 드립니다.
>>조건없이 제 답을 찾아 주시기 위해 부산에서 오셨다는 것을 저는 아직도 이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지만 누구도 할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했을때,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저는 기적을 본거죠.
>>이 시대의 예수닝이나 부처님을 보았다고 표현 하고 싶습니다.
>>저도 예수님과 부처님처럼 타고난 리더십을 갖추고 싶은 마음 간절 합니다.
>>자비,사랑,믿음,희생....
>>저는 서비스맨님을 압니다.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알지만 이해 가지 않는 부분이라는것이 맞겠지요.
>>저도 아직 그곳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니끼 모르는 것이겠지요.
>>모르는데 어떻게 받아 들일수가 있을까요?
>>어떤때는 메일 보내고 싶을때도 있었지만 스스로 찾아야 할것 같아서 잠 못 이룬밤도 많았죠.
>>그래서 찾고 있는 중입니다.
>>님더러 자꾸 손에 넣어 달라고 보채는것 같아서 말이죠.
>>저는 아직 봉사,희생,사랑정신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지 아직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게 문제죠.
>>나 자신을 위해서 살고 있다고 하면 맞겠죠.
>>남을 위해서 살아라는 말씀은 정말 성경책을 보는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는 희생 사랑 봉사를 할수 있겠죠?
>>오늘은 제 마음이 왜 이렇게 차게 느껴지는지...
>>사랑을 주는 마음을 가진 분을 만나면 비교되서 더 그런것 같아요...
>>모든 인생의 종착역은 사랑이어야 할것 같아요.
>>사랑을 이야기 하면 아직도 제 마음이 얼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 마음이 샘솟는지 묻고 싶습니다.
>>긍정적이고 받아 들일 자세까지는 되는데 그 이상은 안되고 있는것 같아요...
>>서비스맨님께 받은것을 직원에게도 주면 된다고 하셨는데 아직도 실천이 안되고 있으니...
>>혼자 많은 독학을 오늘도 계속 할 것입니다.
>>
>>
>>
>>
>>>▶ wrote : 서비스맨
>>>대화의 세계
>>>
>>>
>>>대화란 함은 자신의 철학과 감정 그리고 의지를 상대방과 서로 나누는 행위를 말함이다.
>>>
>>>즉, 우리는 대화를 통해 내면의 자아를 상대방에게 들어내고, 상대방을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각종 대화법이란 상대방을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왔고,
>>>나 또한 그러한 기술을 익히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제는 그 기술이 내 인격의 한 부문이 되었다.
>>>
>>>나의 대화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볼 때, 난 최 상위 그룹에 속한다고 확신한다.
>>>대화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과 인간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철학.!
>>>그리고 어떤 사람을 볼 때, 아름다움을 보려 하는 마음과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
>>>그리고 내 눈에 보인 아름다움을 상대방에게 전해주는 입과 그러한 일을 즐거워하는 마음.!
>>>
>>>이처럼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순간 우리가 흔히 대화의 기술이라 부르는 기능적인 것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의 인격의 한 부문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
>>>그리고 내게 허락된 이러한 은사야 말로 내가 미용을 함에 있어 가장 큰 경쟁력으로 존재하며, 지금 이 순간 내가 교만의 길로 빠져들지 않고, 대화의 세계라는 더욱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된 이유일 것이다.!
>>>
>>>......
>>>
>>>상대방을 자신의 세계로 가장 잘 끌어들이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 사기꾼일 것이다.
>>>그 외에 정치가, 법률가, 상담가 등이 있을 것인데, 이러한 이들은 모두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대화에 있어 확실한 목적과 논리 그리고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목적을 이룬다. 그리고 그들의 목적이 상대방을 위하는 것이 아닐 때, 상대방은 목적의 도구로 전락하고 만다. 남은 것은 오직 상처와 허무뿐.!
>>>
>>>주위를 둘러보면 너무나 논리정연한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이를 쉽게 볼 수 있다. 논리가 부족한 상대방은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한 채, 부들부들 떨며 일방적으로 당할 뿐이다.
>>>간혹 이러한 과정을 통해 폭력과 폭언 심한 경우 살인까지 일어난다.
>>>
>>>인간에 대한 사랑이 깔려있지 않은 논리는 인간을 해치는 수단 이상의 가치를 절대 가지지 못한다는 삶의 진리가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가슴에 깊이 심어지길 진심으로 소원한다.
>>>
>>>......
>>>
>>>대화의 세계라는 것은 상대방을 자신의 세계에 끌어들인 후에 제공해주는 혹은 보여주는 자아의 모습이다.
>>>
>>>즉, 상대방이 나의 내면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세계인 것이다.
>>>
>>>이 세계는 그 어떤 것으로도 포장할 수 없는 절대의 세계이다. 논리, 심리 이해, 칭찬, 봉사 등 그 어떤 것으로도 절대 가릴 수 없는 오직 진실만이 존재하는 그러한 세계이다.
>>>
>>>또 이 세계에 들어선 상대방은 자신의 지능이나 이해력, 그 밖의 자신의 어떠한 모습과도 상관없이 누구나 그의 눈은 진실을 볼 것이며, 그의 귀는 진실을 들을 것이며, 그의 입은 진실을 말할 것이며, 그의 가슴은 진실을 느낄 것이다.!
>>>
>>>이러한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정말 기뻤다.!
>>>상대방을 나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방법이 내 인격의 한 부문으로 자리 잡은 후... 뭔가 허전하였고, 자칫 교만의 세계에 빠져들 위험이 높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처음으로 대화의 참된 능력이란 상대방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처럼 기쁘다.
>>>
>>>어제의 아니 불과 몇 시간 전의 내겐, 정상에서 내려오는 혹은 머무르는 길만 보였었다.
>>>그러나 지금의 내 눈엔 보다 높은 산이 보인다.
>>>내려가거나 머무르는 것이 아닌, 앞으로 내가 올라가야 할 길이 보이는 것이다.!
>>>
>>>4년여의 미용 생활 동안 엄청난 인격의 발전을 가져온 나.! 앞으로 4년 후의 나는 어느 정도의 인격의 발전을 가져올까.? 너무나 궁금하지만, 알 방법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히 아는 것은 있다.
>>>지난 4년 동안 발전된 모습보다는 훨씬 더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는 것을.! 그리고 절대 도중에 조난을 당할 일도 없으리라 확신한다.
>>>
>>>내가 오르려는 그 길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닌, 상대방을 위한 길이므로...
>>>지난 4년간 수 없이 넘어지고, 길을 잘못 든 적도 많았지만 결국은 내가 생각하던 그 곳에 도착한 것처럼...
>>>너무나 부족한 나이지만 나의 힘이 되는 그것은 세상 그 어떤 것, 세상 그 누구보다도 강하고, 확실한 것이므로...
>>>내가 가진 사랑이라는 나침반으로 인해, 난 4년 후의 내 모습을 확신한다.!
>>>
>>>보다 아름답고, 보다 따뜻하리라는 것을.!
>>>
>>>......
>>>
>>>우리는 누구나 자아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이는 향기로 느끼고, 향기로 보여주는 세계이다.!
>>>대화를 통해 그리고 우리의 삶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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