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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생각

By losa posted 2005-11-20 15:07:45 views 2526

여기는 아파트상가라 평일과 일요일 매상차가 심해서 토,일은 항상 스페아를 쓰고 있다. 대부분 있던 직원들이 자주 오지만 시간이 안될때 새로운 스페아가 가끔 오곤한다. 저번주토,일, 스페아를 썼는데 전화 받는 매너 부터 여기 수준과 다르것이 정신이 바짝 드는것이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재료상 누구씨에게 소개받은 누구입니다.부터시작해서 톡톡튀는 목소리와 어딘지 모르게 함께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해야 되는것같은 분위기.... 마지막 맨트는
" 좋은 하루 되십시요." 전화끝으면서 기분이 어딘지up 되고
토요일날 출근하면서 계속되는 맨트와 손님을 접대하는 매너 ....
속으로는 나도저렇게 해야 맞긴한데 쑥쓰럽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해서
중간중간 약간의 이야기중 서울 압구정동에서 메니저로 일을하다 잠시 쉬고 있고. 프렌차이점본점매니저로 있었다고... 미용장공부중이라고... 부럽기도하고 멋있기도 하고 ... 역시 결혼을 하지 않았다기에 그럴수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 미용실에 대한 조언 이정도면 500이상은 가져 가겠네요? 하기에 그렇게 못가지고 간다고 하닌까? 쓸데없는 지출이 많다고 한다. 이정도면 가지고 가야 한다고.... 나는 지금정도도 감사 한다고 했다. 끝없이 이런저런 미용이야기를 하다가
1시가 넘어서 신랑의 전화받고 아쉽게 헤어지고, 일요일은 저녁식사를 못해서 퇴근후 저녁먹으러 가서 12시가 넘도록 미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작년에 데리고 있던 미용사가 미용장 시험에 합격했는데 나보고 전화 할때마다 공부 하라고 권해서 신랑한테 조르고 있는 중 이였기에.... 배우고 싶은건 많은데 이것저것 생각하면 간단하지가 않고 .... 장샘(스페어)님은 문선생과 나에게 신선한 바람이었다는 생각이다. 어제는 이대 숙대 공부한것 프린트해서 가지고 왔다. 고맙고 미안하고 ... 장샘께 여러가지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은것 같다. 내생각엔 장샘은 교수나 강사가 되면 무지 잘할것같고 말하는 재주를 타고 난것 같다. 같은말을 하는데 교주같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내주위의 미용사들이 모두 잘되었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 Prew 엽미님이 올리신 장문의 글입니다.젬남니다^^

나의 미래는....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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