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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래는....

By 해바라기 posted 2005-11-20 13:03:22 views 2345

내 나이 32.. 요 몇달동안 너무나도 힘들게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았다. 미용을 시작한지가 10년이 넘었구 미용을 시작하면서 나의목표는 오로지하나 내미용실하나 차리는것뿐이였다. 하지만 미용사월급으론 통장에 저금을 할만한 여유돈이 없었다. 29가을에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다가 동네에다가 아주 아담한 미용실을 오픈할수가 있었다. 너무도 뿌듯했고 손님들 또한 하나하나 많이 늘어났구 그렇게 잘하고있었는데 워낙 돈이 없이시작하다보니 저금을 할수있는상황은 아니였다 오픈한다고 빌린 돈도 갚구 집안형편이 그리좋은 상황이아니라서 조금씩조금씩 들어가는돈들도 무시할수가 없었다. 이상하게도빛을 갚는다고 갚아도 그대로구 그렇다구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구 손님도 많은데 일할맛이 나질않았다.그러던중에 아는언니가 자기 친구가 미용실을 차린다고 미용실을 처분하고대충 빛을갚고거기가서 돈을 벌자는제안을 했다. 나또한 지처있었기에 부모님 곁을 떠나고 싶은 맘뿐이였다. 차라리 멀리 떨어져있음 집안일에 신경쓰지않아도 생각을 했기에 당장에 미용실을 처분하고 내 고향을 떠나서 이곳으로왔다. 하지만 올라온날부터 이건아니다란생각에 후회만하고산지 벌써 4개월째다. 숙식제곻을 해준다기에 왔는데 이건 완전 거렁뱅이들 재워주는 곳이였구 그래서 집을 얻어나갔다. 이건 생각지도 않았던 방값이 들어가는바람에 고향에 있을때보다 더힘든나날들이다. 같이올라왔던 언닌 그냥내려가보리면 되지만 난 잘하고있던 미용실을 처분하고 온거라서다시 내려갈순없었다. 더군다나 나한테는 천만원이란 빛만들고 이곳에 왔기때문에 갈수가 없었다. 여길 이렇게 오게 만든 언닌 힘들다면서 혼자 내려가버렸지만 난 무슨일이 있어도 여기서 버틴다고 이렇게 남아서 고생을하고있다. 지금에 와서 후횔하면 뭐하냐만은 그냥 힘들어도 일년만 더그곳에서 참고 기다렸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땜에 미치도록 화가나고 날 미용실을 처분하고 여길 오게 만든 언니한테 화가더많이난다. 여기올땐 정말 부왕부왕하게 떠들어놨기에 금방이라도 빛을 갚고 다시 시작할수있게 믿음을 줘놓구선 자긴 힘들다고 혼자서 내려가버렸으니 배신감이다 . 막막하기만하다. 어린나이도 아니고 기반을잡아야할나이에 귀가앏아서 그꼬임에 넘어가서 지금은 너무도힘든 생활을 하고있는 내 자신이 미치도록 화가나고 아무런 의욕이 생기질 않는다 그래 물론 판단이 흐렸던 나의 잘못이 있기에 누구에게도 하소연 할수가 없어서 이곳에다가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기라도 하니 맘이 편하긴하다. 어서빨리 빚부터 갚고 돈좀 모아서 또다시 미용실을 차려야겠다는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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