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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야 가라^^..

By  서비스맨(한 때... Edward Yoo^^)      posted  2005-11-02 00:00:53      views  2020

 

   
 
오늘은 나누미 화요반 정규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아침부터 샴푸하며, 면도하며 어찌나 설레이고 빨리 만나고 싶던지...
나누미 회원 분들께서도 나만큼 설레이고, 기대가 되셨을런지.?^^

앗! 일기 쓰면서 식빵이랑, 커피를 먹고 있었는데... 뭔가가 씹혀서 확인해 보니 이에 씌운 은.?이 빠져버렸다.! 큰일났다... 아이고 돈 나가는 소리도 들리고... AS는 안될려나.?
치과갈 시간도 없는데... 정말 큰일이다.! 민방위 훈련 받는 날에 치과도 가야겠다.. 내일 가야지.!

가을이 되서 그런지... 요즘 부쩍 어딘가에 숨어있을 나의 반쪽이 그립다.! 보고싶어 가슴이 폭발할 지경이다.!
많은 분들께서 나에게 결혼하기 힘들거라 말씀들 하시지만... 그런들 어떠한가.?
많은 분들이 나를 원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한 명.! 단 한 명이면 된다.
어차피 결혼이 단 한 명이랑 하는 것이니까...

오늘은 나누미 회원 중... 탁월한 미모를 자랑하시는 분께서 집에까지 태워 주셨다.
아침엔 항상 멋진 남자 선생님께서 태워 주신다.
오늘은 단돈 십원도 차비로 지출하지 않았다. 오늘 걷은 차비는 완벽한 흑자다^^.. 오~예^^..

결혼하면 아니 연예 중이라도 상황이 허락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는 그녀의 발을 따뜻한 물로 씻어주는 것이다.
그녀는 틀림없이 부끄러워 하며, 또 수줍어 하겠지.? 그래고 꼭 해주고 싶다.
그녀도 틀림없이 부끄러워 하면서도, 행복의 미소를 지으리라 확신한다^^..

그녀를 만나면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 지금은 당연히 돈이 없지만, 혹 나중에 연봉을 2억 이상 받더라도...
그럴지라도 현재 물가를 기준으로 200만원 이상은 한 달 생활비로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2억을 훨씬 초과해서 벌면... 한 300만원 까지는 사용할 수도 있다.
그래도 될 수 있으면 200만원 이상은 사용하고 싶지 않다.!
내가 현재 누리는 행복이... 앞으로 우리가 함께 누릴 행복이 돈으로 인해 사라질까 심히 두렵다.!
아무리 생각해도 200만원 이상은 생활비로 사용하긴 힘들 것 같다.!

당연히 월 수입이 200만원 이하이거나, 200만원 정도이면 훨씬 적은 돈을 생활비로 쓸 것이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도... 현재를 기준으로 한 100만원 정도면 충분히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을 듯 싶다.!

그녀를 만나면 무엇부터 해야할까.?
발을 씻어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가능할 듯 하고... 음...
일단 분위기 있는 까페에서 정말 그동안 애타게 기다렸단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너무나 그리워 가슴이 메일 지경이었다고 알려주고 싶다.!
그럼 그녀도 또한 나를 애타게 기다려 왔다고 하겠지.?^^ 그럼 난 늦게 나타나서 미안하다고 하고... 정말 생각만 해도 즐겁다^^..

우리의 만남을 축복한 뒤엔... 만일 그 시기가 봄이라면 경주에 가고 싶다.
주중엔 살롱에서 근무해야 하니 힘들테고... 주일엔 교회에 가고, 나누미 활동을 하느라 힘들테고...
할 수 없이 토요일 밤 혹은 나누미 정기 휴강일인 다섯 번째 주일을 이용하여 다녀와야겠지.!^^
얼마나 좋을까.?
불국사도 둘러보고... 해질무렵엔 보문단지 안에 있는 호수가 벤치에 앉아... 검붉은 노을이 전해주는 그 포근함에 함께 젖어들 수 잇다니^^..
부산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나의 어깨에 기대어 잠든 그녀를 훔쳐보는 것은 또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녀가 침을 흘리면 어떡해야 할까.? 그녀가 깨었을 때 부끄럽지 않게 살짝 딱아 주어야겠다^^..
쎄근쎄근... 그녀의 숨소리가 들려온다.! 이 행복감이라니...

경주로 출발하기 전 그녀의 집에 찾아가고 싶다. 가서 그녀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로 드라이 해줄 것이다.!
간 김에 예비 장모님께도 예쁜 드라이를 해주고^^... 카.. 돈 한푼 안들이고 점수 따는 이 현명함^^..
예비 장인어른도 해드려야겠다.! 사소한데서 점수 잃으면 그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여동생이나 혹은 언니 있으면 더 확실히 점수 딸 수 있을텐데...

만일 그녀가 나와 같이 미용을 하는 분이라면... 내 머리 드라이도 부탁해야겠다^^..
내가 꾸밀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녀와 함께 하고 싶다. 그녀에게 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결혼식은 예식장은 피할 생각이다.. 시간에 쫒기고.. 이건 도대체 결혼을 축복하러 온 것인지... 아님 부조를 하러 온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식이 시작되어도 들어올 생각을 안한다.!

일생의 단 한 번 뿐이 결혼식.!
나의 신부에게는 결코 그런 안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지 않다.!
아름답게 꾸며진 식장.! 오직 그날만은 우리 둘의 결혼을 위해 존재하는 식장.!
이런 곳에서 가장 아름답고, 내 마음이 담겨있는 식을 올리게 하고 싶다.!

주례는 누구에게 부탁해야 할까.? 생각하고 있는 분이 계시지만,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

사회는 입담이 좋으면서도 결코 무례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귀한 분에게 부탁드릴 것이다.!
피아노 반주는 교회에 많은 분이 계시니 걱정 할 필요가 없고, 피아노 뿐만 아니라 현 악기를 다루는 많은 분들도 계시니 이 분들 모두에게 부탁하여 정말 아름답고, 장엄한 음률로 식을 꾸밀 것이다.!
축가는 누구에게 부탁할까.?
목소리가 아름답고... 마음도 아름다운 몇 분에게 부탁할 것이다.!
그리고 또....
신부에게 선물할 시를 지어서 낭독해 줄 것이며^^..
신부랑 나 둘이서 서로 결혼 언약의 노래를 할 것이다.. 노래는 벌써 생각해 뒀다..
주영훈의 우리 사랑 이대로... 정말 가사가 너무 가슴에 와 닿고, 나의 심정을 마치 훔쳐본 듯한 기분이다.!


신혼여행은 유럽쪽으로 갈 생각이다.. 오드리 헵번이 출연했던 장소 등을 둘러보며, 정말 기억할 만한 추억을 만들 것이다^^
비달 사순 살롱을 방문해 드라이도 한 번 받아볼 생각이다.. 나는 말고 신부에게^^..
옆에서 구경하면서 배울 것은 배워와야겠다^^..

아!~ 첫날밤은... 얼마나 떨릴까.? 엄청 떨릴 것 같다.! 가슴 아픈 것은 순결하지 못한 나의 모습.!
정말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다만 결코 바람피우지 않으리란 약속으로 어느 정도의 사죄가 되었음 한다^^..(물론 눈길조차 주지 않으리란 약속은 못한다.. 다만 눈길로 그칠 것이란 약속은 할 수 있다.! 물론 맹세는 할 수 없다... 참고로 난 절대 맹세라는 것은 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누미 회원분들께선 내가 그 분들을 통해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가져가며 삶의 행복을 느끼는지 아실까.?
한 분 한 분이 내게 있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닌 분이시라는 것을 꼭 아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

그녀에게 주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다.! 정말 많은 것을 줄 것이다.!
돈은 비록 많이 못주고, 안줄 것이지만.... 정말 돈으로는 느낄 수 없는 뭔가 특별하고, 진정 소중한 것을 줄 것이다.!

가끔은 해주겠지만 설거지는 거의 안할 것이다. 대신 설거지를 하고 들어온 그녀의 어깨를 정성껏 주물러 줄 것이다^^..
함께 샤워하며 등에 비누칠도 해주고, 가끔은 이쁜 모텔에 가서 함께 탕 속에서 장난치며 놀 것이다^^.. 갑자기 입이 찢어진다^^..푸하하

경기에도 나누미 회원이 한 분 계시고, 서울 쪽에도 한 분이 생길 듯 싶다..
또한 119회원 분들 중에도 내가 나누미 회원이라 여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다른 이를 위해 어떠한 정보라도 나눠주신 분들께선 모두가 나누미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경기도 나누미 회원분은 오늘 혼자서 경기도 지역 회장으로 임명했고, 서울분도 회장으로 임명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했다^^
당연히 나누미 경기도 지역 회장은 NA원장님이시다^^.. 그 분 말고 누가 있으랴.? 물론 계시겠지만 내가 아는 분들 중에서...

아! 그런데 NA님께선 왜 우셨을까.? 오늘 나누미 회원분을 통해 그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래서 교육장에 도착하자마자 확인해 봤다.!
na님을 뵌 후, 어제 비로서 집에서 확인(접속)할 시간이 있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잤다... 정말 오랜만에 일찍 잠들었다... 일부러 접속 안한 이유는 한 번 접속하면 그냥 나올수가 없어서이다.!

오늘 NA님께서 나누미 회원들에게 찬조해주신 돈을 가발로 바꿔 회원들에게 나눠주면서, 정말 행복했다^^.. 회원분들도 행복해 하셨고, 가발 이상의 가치를 지낸 소중한 것을 모두 배웠고, 받아갔다.! 결코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확신한다.!

요즘 기도 제목 중 하나는 그녀를 빨리 만나게 해달라는 것이다.!^^
급하긴 급한가보다^^...껄껄껄 앗.! 이렇게 웃으면 안되는데...
안그래도 실제 나이보다 많게 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걱정이다^^..
그래도 그냥 껄껄 웃고 싶다.!

앗! 또 걱정이 있다.. 예비 서울 지역 나누미 회장이자, 나의 사랑스런 의동생에게 경영게시판을 통해 줄 것이 있었는데.. 오늘 올리겠다고 약속했는데...
119회원 한 분께서 제 일기가 너무 재밌어서.. 피식하고 웃음이 나왔다고... 그래서 앞으로도 올려 달라는 메일을 보내셔서^^..
내 일기가 어떤 분에게 웃음을 선물했단 그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해서 일기를 쓰는 바람에 경영 게시판에 올릴 프로와 아마추어(철학과 명예 3편)은 오늘 올리지 못할 것 같다.!
미안미안^^..

갑자기 궁금한 것은 지금 이시간 나의 그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는 것이다.!
나중에 만나면 물어봐야 겠다.! 일기 올리는 시간을 확인하면 대략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어떤 모습으로 잘지 궁금하다^^.. 코를 골까.? 혹시 이도 갈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그녀는 그녀라는 이유만으로 내게있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일기는.. 특히 오늘 일기는 맞춤법과 논리 모든 것을 무시했다^^.. 뭐 신경쓴다고 특별한 것은 없지만...ㄴ
그래도 좋다.. 그냥 내 심정을 느끼는 데로 , 떠오르는 데로 솔직히 적었다^^..
지금까지 쓴 분량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다.. 한글을 통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짐작이...
헉.! 그 사이 자동 로그아웃이 된 것은 아닐까.?

더 쓰고 싶지만 빨리 올려야겠다.. 너무너무 걱정이다.. 다시 쓰라면 모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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