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열정과 패기 이유있는 말들...!
무르익어갈 20대 초반중반에 나도 그런 열정과 패기가 넘쳤으며,지금도 열정은 여전히 내재되어 있다..
여기서 서비스맨의 글을 읽었을땐, 아직 그 열정은 뜨거운 용암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 미용인들이 모두가 그런열정으로 달려들때 그들의 앞날은 지금과 같은 침체기에 빠져들지는 않겠지...
그러나...
살다보면..
특히 여자들은..
그래,서비스맨은 핑계라구, 그건 이유에 불과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아니 더이상 노력도 하지않구, 현실에 대한 도전을 피하는 것이라구 말할지도 모르겠다..
놀라운 직관력과 현실감각,참 존경스럽다..
그러나...
결혼을 하구..
여러가지 일에 부딪히며, 점점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나를 보며...
이제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수 없는...
어찌보면, 엎어지면 더 이상을 일어설수 없을것 같은...
똘망똘망한 아이들의 미래와...
직장을 잃은 남편과...
자식에게 기댈수밖에 없는 부모님과..
하루를 온전히 쉴수없는 나에게...
더 이상의 열정은 마음의 상처만 남기고 만다...
그래,
그래도 희망은 아직 붙잡고 있다..
손님이 없는 남는 시간에..
부지런히 책읽으며..
뭔가 새로운 돌파구는 없을까?
새로운 개념의 불루오션이 없을까?
아...
차라리..
다 버리고..
그 미용에의 열정으로 가득찼던 싱글이었다면...
지금 나에겐..
내인생의 중반...
나를 이끌어줄 멘토가 있었음 한다..
뜨거운 국물과..
한잔의 술이 그리워지는 계절...
그러나 지금 나에겐 아무도 없다..
생의 벼랑에 선 기분..
난...
일을 사랑한다...
그리고 더 배우고픈 갈망도 있다...
그러나 현실이 버겁다...
나도..
좀더 공부를 하고, 혼자나 둘이 아닌 재대로 된 샵을 경영하고 싶다..
꿈꾸련다 ..
현실은 버거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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