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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좀그렇다......

By  아엠쌤      posted  2005-10-26 11:52:35      views  1781

 

   
 
날씨는좋은데....
지금 너무 생각할것도많고......
머리는복잡해서 답답하고.......
어제 답답한마음에 내가 젤좋아하는 미용하는 언니랑
오삼불고기에 오십세주를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내가 다른사람에게 서운하고 나만 힘들었었던것처럼 말을하니
언니는 중간입장에서 이쪽상황 저쪽상황을 이야기해주었다...
집에 오기전까지 나를 이해해주지않는것같아 삐져서 말도안했따
언니는 나를 위로해주길 바랬는데 나도 잘못있다며........
늦은시간 집에들어와 포도주담근걸 몰래뜯어서 맥주잔에다가
가득담아 홀짝홀짝마시며 내가 가입한 사이트를 뒤져보며
이것저것보다가
헤어119까지왔다......
왠만하면 나는 따로 들어가는데가 정해져있어
나 볼일만보면 후딱꺼버리는 스타일인데
그날따라 왠지 안보던계시판을 들어가보고싶었다...
잠시 집을 떠나 서울에있었던적이 있었는데 그땐 미용일기를
좀 썼던 편이고 미용일기를 자주보던편이었는데...
집에 다시살다보니 일기를 별로 쓰지도 보지도 않았다.
근데 어젠 유난히 보고싶었따....
나만큼 답답한사람들이 있는것같았다....
나에게 누군가가 위로를 해주었으면좋겠고 그냥 한마디 걸어와주면
좋을텐데........
내마음이 그래서였을까 누군가가 넘 힘들어하길래....'
단지 관심을 보여 위로에말을 해주고싶었던것뿐.....
혹시나해서 확인해보니ㅠㅠ
너.무.했.다.....
내가 그일기쓴게 잘못됐다고 한것도아닌데.....
그렇게 따지고 들면 뭐라 할말이 없어지는데....
무안하기만하다.......
밑에 나한테 뭐라한님은 내가 미운걸까???
나도 이런곳에서 얇미운사람이 있을때는 테클은 안걸고
그냥 속으로만 궁시렁됐는데.....
왜이렇게 내맘을 몰라주는걸까???
타자의 한계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맘속에는 폭풍이치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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