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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가 가게빼라네요 .. 기분이 쳐져요

By 판도라 posted 2005-10-16 12:29:47 views 1770

난이제 32둘 이자리에서 가게한지 딱4년
오늘 가게주인이와서 아직 계약기간은 좀 남았지만 가게를 비워달라한다. 옆집 식당아줌마는 짜증난다며 오늘은 휴업이란다...
그동안 단골손님 끌기위해 매사에 신중했고 열심히해서 이제좀 한숨돌리나 했는데.... 참고로 여기는 군단위 미용실 스텝한명. 그리고 나....
그동안 난 일이 좋았다. 가게를 시급으로 옮기고 싶은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럼 주말부부가 되는데.. 난 큰아이가 초등3 작은아이가 초등1년생이다. 열심히는 살았는데 인간으로서 후회스러운 부분도 많고 통장에 돈도 얼마 모이지 않은난 미용 4년동안 무엇이 남았나???
그냥 이동네에서 다른 장소로 옮기면 내인생에서 좀더 큰 물로 나가기는 한동안 어려울것같고 아직 한창인데 주말부부가 되면 더큰 삶에 의미를 잃지 않을지 여러가지 잡념이 들어 오늘은 일이 손에 안 잡힌다. 미용인 여러분 힘내세요

< Prew 지난 4년 동안의 일기

힘들지만......언젠가는......(13)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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