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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장이다.(6)

By  na      posted  2005-09-27 23:59:41      views  1459

 

   
 
나도 어떤때는 몇가지의 얼굴을 가진것 같다.
미용이 좋아서 죽다가 재미있어 미치겠다가 오너로서 외롭고 직원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고 리더 해야하고...
어렵다.
오늘은 마음이 울적하다.
미용에 대한 열정은 숨차고 목마르다.
슬플때도 있다.
채워지지 않는 욕심과 끓어 오르는 궁금증들....
미용을 생각하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영원히 미완성일까봐 두려운 미용에 대한 나의 작품을 생각해 본다.
아직도 목표를 세우지 못한 계획을 짜지 못해 헤메는 그런 시점이라는 생각이든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목표도 세우고 방향을 잡아 나폴레옹보다 더 힘차게 큰 산을 뛰어 넘고 있을 것이다.
아직은 너무나 먼 일이라 목마르고 힘들고 우울하고 지칠때도 있는 것이다.
직원들은 나를 조금은 이해 할것이다.
그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을 까봐 노심 초사다. 사실은...
할소리는 하지만 받아 들이지 못하는 직원에게는 스트레스 일테지...
어느 정도만 되면 내 스타일로 다루어 나가야 하기 땜에 그다지 훌륭한 직원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그들을 큰 그릇으로 만들어야 하는 데 나는 능력도 아는 것도 많지는 않다.
내 앞길도 척척 헤쳐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하루 아침에 될일은 아닌듯하다.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지 않아 우리가 될수 있도록 방향을 인식하고 적극 동참 할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게 나의 숙제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직원들은 착하고 좋다. 좀더 적극적이고 능동 적이며 미용을 좋아하고 오래 우리 집에 머물도록 하고싶다.
방법을 계속 찾아야 겠지만 그기서 부터 방향 잡기가 시작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튀어 오르고싶고 날아 오르고 싶다.
아직은 생각에 거치고 있다.
잠들기 전까지 미용을 생각해 본다.
나는 지금 제자리 걸음 하는건 아닌가?
좀더 달려야 하는데 미래는 어떨까?
운으로 되고 있는건 아닐까?
어떤 상황이 와도 변함없이 달릴수 있을까?
상황이 변하면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
모든것은 내 스스로 풀어야할 숙제 이겠지?...
내가 직원 이었을때 그런 숙제가 있다는것을 알았다면 더 일찍 숙제를 풀수 있지 않았을까?
그 숙제도 시간이 해결 해야 될듯 하다.
나는 노력 할것이다.





 
 
< Prew  이제 뭘해야할지..ㅠㅠ 기분 좋은날..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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