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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용실에서 일한지 한달이 됐다.

By  정수영      posted  2005-09-08 06:48:54      views  2357

 

   
 
내가 일하는 미용실은 전형적인 백인 동네에 겉으로는 언제나 nice한 사람들이 많이들 모이는 곳이다.
나는 이제 미용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새내기다.
한국과는 달리 커미션을 받는 직업이라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내가 열심히 일을 해야 인정받고 내 손님으로 만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미용실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모두 내 라이벌이 될수가 있다.
내가 메니저에게 잘 보였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스케쥴 북을 보니 10시 30분에 hair cut 손님이 예약이 되어 있다.
메니저에게 처음오는 손님인지, 원래 오던 사람인지 물어 보니 어제 늦게 전화 해서 예약 했는데 잘 모르겠다고 아마 처음 방문하는 손님이지 않을까??? 한다.
다른 스타일리스트 들은 우리 미용실에서만 짧게는 7년 길게는 15년 동안 일한 사람들이 많아서 단골 고객들이 많이 있고, 나 같은 경우는 이제 시작이라, 우리 미용실을 처음 찾는 고객이 있으면 주로 내가 맡는다.
백인 할머니 였는데, 두달전에 케서린에게 머리컷을 했는데 케서린이 오늘 일 안하는 날이라 나한테 자른다고 하셨다.
열씸히 머리 손질하고 있는데 케서린이 자기 아이들 헤어컷 해줄꺼라고 애들 데리고 잠깐 들렸다.
할머니 손질 끝나고 계산하러 가시는동안 케서린이 나를 부른다.
평소에 인사도 안하는 사이이다. 나는 누구한테는 밝게 인사를 잘하는데 케서린이 인사를 주로 안받는다. 그래서 나도 그 다음부터는 인사 안한다.
자기 손님인데 왜 내가 헤어컷을 하고 있냐고 묻는다.
기분 엄청 상했다.
너 일 안하는 날이라면서????? 할머니가 오늘 머리 자르고 싶은데 너가 없다고해서 나한테 왔다. 무슨 문제 있냐고???
아무 문제 없다고 그냥 궁금해서 물었다고 하는데 나는 하여간 기분 나빴다.
손님 하나 가지고 지금 나한테 따지는 건지....
같이 일하는 동료끼리 언성 높이기 싫어서 조용히 넘어 갔다.
옆에 동료한테 기분나쁜일을 이야기 하니
원래 신경질적이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이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신경쓰지 말아야지.... -.-



 
 
< Prew  힘내려구요 힘들지만...언젠가는....(11)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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