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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래저래 아프다.

By 자연 posted 2005-08-23 20:45:06 views 1649

왜 여름만 되면 힘 없어지면서 의욕도 상실되고
머리가 넘 아프다. 손님께 말할 힘이 없을정도로, 서서 일하기 힘들정도로 다리에 힘이 빠져버리고, 손가락도 돌덩이처럼 딱딱해지고
내색을 못하다가 어젠 바쁘지도 않았는데 점심도 못 먹고 혼자서 다했더니 쓰러지기 일부 직전이 되버려 퇴근을 20분 일찍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왜그렇게 서럽던지 바보처럼 울고 말았다. 실연당한것 처럼 하염없이 소리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차라리 아플 겨눌이 없을정도로 바쁘던지 넘 한가하다.
손님이 없어서 더 아픈것 같다. 몸과 정신이 혼미하다.

< Prew 삶 이란...............

끝이보이지않는꿈 N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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