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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화이팅! (3)

By  아자      posted  2005-08-18 23:50:10      views  1710

 

   
 
정말, 고마운 말씀 많이 써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우고 부지런히 할게요.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을 남자들 여자들의 머리모양들이 이젠 모두 제 눈에서 아롱거립니다. 한 분야의 관심을 가지게 되면 오는 현상이겠지만 머리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어쩌다 동네 미용실을 지나치려하면 안의 손님들은 있는지, 미용사가 가위질은 어떻게 하는지,팜을 어떻게 말아가는지,,모든 것이 예사롭게 보이질 않으니 말입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모든 미용인들이 초엔 저와 같은 일들을 경험하지 않았나 생각되어집니다. 오늘은 학원에서 매직기를 사용해 드라이하는 수업을 했는데 어쩌면 그리도 힘들고 서툴었는지 보기보다 어렵더군요. 손에 익으면 힘이 들어가질 않을텐데 하고 나니 손가락 근육이 모였어요.
미용하시는 분의 최고 목표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샆을 차리는 것이라 생각되어져요. 하지만 다양한 경험에서 연마된 기술과 실력도 없이 벼락치기로 배운것으로 샾을 차릴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차근차근 미용실에서 경험을 쌓으며 기술을 익혀나갈 생각입니다.
많이 울기도 하겠지만 정말 열심히 배울 생각입니다.

더운데 고생하는 미용사님들 아자아자 화이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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