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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장이다.(4)

By  na      posted  2005-07-26 23:55:29      views  1966

 

   
 
미용실을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 간다는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계속적인 노력과 직원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더욱더 어려운 일일 것이다.
내가 잘난척을 한다거나 자랑하려고 공개적인 일기를 쓰는것은 아니다.
내 마음을 표현 하는것일 뿐이다.
나는 디자이너 였을때도 조금 튀었다.
정열적이고 적극적이고 다른 디자이너보다 매상이나 헤어 스타일 내는 면에서 뒤지고 싶지 않았고 더 나은 디자이너 보면 갈등이 오고 뛰어 넘으려고 애썼던적을 생각해보면 조용한 디자이너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결코 극성 스럽지는 않았다.
내 성격은 내성적이었지만 미용을 하면서 살아남기 위해 디자이너 되면서 바꾸려고 노력도 했고 조금씩 바뀌어갔다.
항상 내 미용실을 생각하며 어떤 미용실을 만들고 싶다고 꿈꿔왔다.
디자이너와 스탭이 있는 미용실을 다녔기 때문에 비슷한 규모의 미용실을 오픈하고 싶었다.
돈도 없으면서 작은 미용실은 승부도 안나고 고생만 많이 할것같아
아예시작할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오랫동안 미용실을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가계 상권을 대충은 알고 있었다.
잘될지 아닌지...
미용실을 알아보던중 2면이 통유리인 너무 맘에드는 미용실 자리가 나온것이다.
지나 다니면서 이런곳이 미용실하면 잘되겠다는 생각을 했던 바로 그곳이었다.
가게를 둘러보고 계약 하기전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누가 계약을 먼저 할까봐 바람난 애인 도망갈까 안절부절 못하는 그런 심정 이었다.
카페 자리 였는데 1년만에 안되서 나가는지라 인테리어도 그대로 쓰고 화이트 톤에 약간의 수리만 하고 멋있는 미용실이 되었다.
시어머니와 친정 어머니 두분은 내가 계약후 잠을 이루지 못하셨다.
조그마한 미용실을 하지 그랬냐고....
지금은 친정엄마 말씀 "간큰년이 간큰값을 한다"고 아찔해 하신다.
그 후 얼마나 죽기 살기로 매달렸을까?
손님에게 매달려 직원에게 매달려 미용실에 매달려....
다른 모든일은 뒷전 이었다.
딸이 예쁜지도 가족이 미용실에 오는것도 신경쓰여 싫었다.
마음에 여유가 너무 없었던 것이다.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 진정되지 않는 마음을 잡을길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고 운영도 경력이 쌓이면서 안보이던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의 고쳐야할 문제점도 직원에게 요구하고 해주어야 할 부분도...
서로 신뢰를 쌓아 가는 것이다.
나는 인덕이 있나보다.
좋은 직원만 있다.
어느 기간 지나면 서로의 마음도 알고 가족처럼 된다.
직원간에 갈등이 일겠구나 싶을때는 눈치를 안다.
서로의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컨트롤도 해준다.
현장에서 직원이나 원장이나 똑같이 열심히 뛰고 똑같은 일을 하니까 문제점도 빨리 찾을수 있다.
직원들이 모두 솔선 수범해서 잘하니까 내가 잘난줄 아는지도 모르겠다.
작년 10월부터 올 10월까지 여자 디자이너 4명이 결혼식을 한다
3명은 이미 했고 올10월 한명....
그리고 2명이 임신 중이고 한명은 집에서 쉬고 있고 한명은 아직 일한다.
아기 낳고 또 일을 나올것이다.
우리 직원들이 신기해한다.
들어 오는 사람마다 결혼식을 한다고...
그래서 4번째 디자이너 면접보고 일 하는 첫날 물어 보았다.
"혹시 올가을에 결혼 하는거 아니야?"
역시....
놀랬다.
3번째 직원 결혼 식장에서 실장님 남편말 "이제 원장님은 죽었어,휴가 보내 줘야되 축의금 많이나가,이제 죽었어."
"결혼 까지 했으니 지들이 책임이 있겠지."
"아기는 교대로 낳고 나와야지. 단체로 임신해서 한꺼번에 쉬면 안돼!!"라는 말에 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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