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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정리

By  헤어      posted  2005-07-08 17:27:20      views  1898

 

   
 

오늘 드뎌 미용실을 내놓기로 결정했다.

참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이제 미용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도 고민이다.

삼개월동안 그런대로 유지하고 세내고 잘돌아갈것 같았는데 6월말들어서 꼬이기 시작했다.

많진 않았지만 파마손님 누가 했는데 이쁘다고 가보라고 해서 온사

람도 더러있었는데...날씨때문인지 실력때문인지. 자리때문인지 모르

겠지만 여하튼 3개월 지날즘부터 곤두박질치기 시작했으니....

잘돼도 내탓이요 못돼도 내탓이니.. 내가 기술이 많이 부족한것 같기도 하다.

이제 다시 취직을 해서 좀더 기술을 익혀야 할지 그만두고 쉬어야할지 아님 미용을 아예 접어야 할지 망설여진다.

빨리 가게라도 나갔음 맘 편하겠다.

첨엔 경험삼아 오픈. 두번째 처음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경영, 세번째 경험과 기술을 통틀어 돈을 벌고자 오픈하라고 하던 어떤 님의 말이 되새겨진다.

이제 처음의 경험이 너무 짧게 끝나 아쉽지만...이 우울함에서 벗어나길 바랄뿐이다.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아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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