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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날들...하지만 언젠가는......

By 빈이엄마 posted 2005-06-21 17:21:09 views 1713

미용시작한지 벌써 15년째......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첨엔 미용인 먼지도 모르고 시작하구 울기도 많이울엇는데.....
친언니밑에서 미용을배우다보니 좋은점보다는 힘들구 어려운게 더많았구.....
남들은 친언니니까 더 잘해줄꺼라 하지만 울언니는 다른사람보다 나를 더 혹독하게 가르쳤다.....그땐 왜그리 싫었구 미웟는지....
언니밑에서 미용배우란 엄마가 너무 원망스러울정도로......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할것이다.....아니 이해가 안될것이다....
언닌데...그럴리가......
하지만 울언니는 그랫다....계모처럼....근데.......
겉으론그래도 속으로는 내가 이만큼 따라와준거에대해서 고마워했다....나이를 먹으니 이제야 이해가간다......
울언니는 피가다른 엄마가같은 자매다.....
어릴적 언니오빠들로부터 구박도 많이받았다.....
하지만 성격자체가 무던햇는지 부모님보구 그냥그냥 살았다....
나이를 먹어서 엄마아빠가 다른 형제란걸알았다.....
그래도 울언니는 중학교졸업후 입하나줄일라구 기술을 배웠었다...난 고등학교까지 졸업햇는데.....참으로 고맙죠~~~~
울언니는 고생고생하면서 헤어디자이너가되었구 정말 악독하게 미용기술을 배웟엇다....잘못하면 잠도안자구 연습하고 안되면 될때까지 하고(거기에비하면 난 참 편하게 기술을 배운편이지만....ㅋ)날이 밝기를기다리며 빨리 손님머리를 만졌으면하고 밤을지새웠엇다.....
그러다가 어린나이에 시집가서 그것도 지지리도못사는집으로 고생고생하면서 그만큼 열심히살면서 자기자신에게 투자하면서 남편자식떨기구 미국까지가서 비달사순 졸업하구(중졸밖에 안되지만 진짜 열심히 영어공부하구서ㅡ.ㅡ)승승장구하면서 (겉으론화려하지만 마음은 외롭게...식구들과는 정없이....)돈두 진짜많이벌엇구 나에게 큰가게를 물려주구 언니는 다른샾차려서 갈정도로 부자가되었다....그런언니는 진짜고생이많앗을것이다....울기도 많이울엇겟지.....정말대단한 언니한테 나는 기술을배웟다.....미용일기를 보며 적잖은 충격두컸다....나같은 생각을 가진이들도많앗구 나와 다른생각을...또..기술을 가진이들도많았다.....용기가 없어서 여기에 일기를 써볼까한게..벌써..3년전부터인가?ㅎㅎ 난 그렇게 용기가없는 바보미용인이엇다.....
오늘은 두서없이...내가..미용을 하게된 계기를 적어보았다....
초심을생각하면서.................
앞으로 또 다른 글들이 올라오겠죠......
내일을 기다리며.....

< Prew 나두 공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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